강아지농피증 – 원인과 증상

강아지농피증이란 무엇일까요?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에 비해서 연약합니다. 그래서 온몸을 뒤덮은 털의 보호를 받습니다. 또 약한 만큼 피부병이 자주 발생합니다. 또 한 번 발생한 경우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농피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농피증 – 반려견의 피부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피는 죽은 피부인 각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반려견의 표피의 각질층은 약 3~5층으로 사람이 10 ~15층 수준인 것에 비해 매우 얇으며 약알칼리성이라 세균의 공격에 취약합니다.
진피에는 기름을 배출하는 피지선이 있는데요 이 피지선을 통해 올라온 기름을 머금은 털이 방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더운 날씨에 반려견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털을 바짝 깎아주기도 하는데요 너무 많이 깎으면 피부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경우 반려견은 햇빛 등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너무 잦은 목욕이나 장시간의 의류 착용, 그리고 빗질을 자주 하지 않아 통풍되지 않는 것 등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탈모나 농피증 그리고 지루증 등의 피부병은 대체로 세균 감염이나 곰팡이감염 호르몬 이상 분비 등이 원인입니다.

강아지농피증 – 세균성 피부염

농피증이란?
피부에 세균이 감염 혹은 과다 증식하여 발생한 세균성 피부염을 피부 농피증이라 합니다. 국소적으로 나타나거나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층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농피증은 반려견의 몸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등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피증은 표피에 감염되는 ‘표재성농피증’과 진피에 감염되는 ‘심부성 농피증’으로 나뉩니다.

※ 불스 아이 : 초기에는 빨갛게 보이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중심부에 색소가 집중돼 검게 변함. 대표적인 심부성 농피증으로 상당한 간지러움을 동반하여 반려견이 마구 핥거나 긁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표재성 농피증은 대체로 약욕 샴푸를 사용하고 항생제를 투약해주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심부성 농피증의 경우는 다른 병과 함께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해야합니다.

강아지농피증 – 증상

농피증에 가장 흔한 증상은 구진과 농포입니다.

구진 : 작은 뾰루지 형태를 지닙니다. 모기에게 물린 자국과 같은.
농포 : 여드름의 형태로 뾰루지 위에 고름이 보입니다. 익은 여드름

구진과 농포는 해당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작은 종기와 같은 구진이 나타나기도 하며 농이 차오르는 농포가 생기며, 농포가 없어지거나 그 자리에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각질이나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강아지들은 가려움을 느껴 피부를 핥거나 긁게되고 질병이 더 진행되면서 중심부에 색소가 집중돼 피부가 검게 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이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보호자가 통제하여 더이상 번지거나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넥카라 등 사용)

강아지농피증 – 원인

농피증은 세균성 피부염입니다.
농피증의 원인은 평소에는 피부에 살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상재균이 있습니다. 이 균은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질병에 대한 대항 성이 저하 되는 경우에 피부에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그 세균이 과하게 증식되는 경우 농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포도상구균이 문제가 됩니다. 이 포도상구균은 강아지 피부에 정상적으로 인쇄하고 있는 상재균입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피부 면역력이 낮아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상재균인 포도상구균이 증식해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피부의 지속적인 자극, 장벽의 기능 상실의 경우에 농피증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1차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1. 피부 상처, 피부 손상
– 피부 보호층이 벗겨져 있기 때문에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반복적으로 습기에 노출
– 장마철이나 목욕 후에 제대로 말려주지 못했거나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통풍이 잘 안되고 접혀있는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영양소 불균형
먹고 있는 사료나 그외 섭취하는 영양소가 부족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차적인 원인으로는
1. 벼룩이나 진드기 감염
2. 갑상샘 혹은 부신 호르몬 질환
3. 약물 복용으로 인한 면역 억압
4. 식이 알레르기,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만약 농피증의 치료 후에도 지속해서 반복이 된다면 아토피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호르몬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동물병원의 수의사와 상의해서 치료해야합니다.

농피증의 치료

피부병변의 넓이에 따라 다릅니다. 뾰루지가 국소적 즉 한 두군데만 보인다면 소독이나 항생제 연고를발라 처치하는 경우가 있으며 영양 관리를 해줍니다.하지만 전신이나 피부병의 부위가 넓다면 먹는 약, 약용샴푸, 국소 용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다른 질환으로 인천 이차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데요 원인을 찾지 못하면 치료할 때(먹는 약 좋아졌다가 금세 재발하게 됩니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가 피부병이 계속 발생한다면 건강검진 등을 통해 이차적인 이유가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치료는 뾰루지처럼 보이는 병변이 사라졌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딱지나 표피등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진행해야 뿌리뽑을 수 있습니다. 피부병변이 있는 경우는 핥을 거나 긁거나 씹는 경우 증상이 악화합니다. 증상이 있는 보호자는 반드시 넥카라나 다른 보호장치로 긁거나 핥는것을 통제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강아지농피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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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인용 : https://post.naver.com/animalandhuman 동그람이 (다시쓰는개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