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알레르기 검사 – 꼭 받아야 할까?

※ 해당 포스팅은 2024년 4월 9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강아지알레르기검사 꼭 받아야 할까요?
네! 한번쯤 꼭 받아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면역체계는 사람처럼 알레르기 항체인 면역글로불린을 생성합니다.

※ 면역글로불린이란?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을 불활성화시키거나 면역을 형성하는 성질을 가진 일종의 단백질이다.

강아지는 꽃가루, 벼룩 알레르기와 특정 음식(주로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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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반려견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꽃가루보다는 집 진드기 벼룩에 대한 알레르기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비용은 20만원에서 ~ 40만원으로 지역별로 다양합니다. 또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알레르기검사 – 필요성

강아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강아지는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일단 심하게 간지럼을 느껴 쉴 새 없이 긁고 핥습니다. 또 심하면 알레르기 쇼크로 불리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란?
짧은 시간에 여러 신체 장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생명을 위협합니다.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강아지의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준다 해도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예상하지 못합니다.

먹여보지 않는 이상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잘 먹다가도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는 관리를 잘 해주면 문제가 없지만 관리하지 못해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습니다.

가장 큰 예 알레르기로 인한 아토피입니다. 아토피는 100%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는 식이, 환경, 접촉에 의한 알레르기 중 가장 관리가 수월한 것이 식이(음식) 알레르기입니다.

특히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는 주로 주재료인 단백질에서 많이 발병하는데 특정 재료마다 다 먹여보면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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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알레르기검사 – 알레르기 혈액검사 비용

최근에 많이 행해지는 알레르기 검사는 혈액검사입니다.

강아지알레르기검사 꼭 해야할까? 강아지 알레르기 검사 종류©산책하는강아지
강아지알레르기검사 꼭 해야할까? 강아지 알레르기 검사 종류©산책하는강아지

예전보다 항목과 정확도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피 내 피부 검사보다 더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60가지 항목이 있으며 128가지 그리고 그 이상 지연형 알레르기 검사까지 다양한 검사항목이 있습니다.

  • 흡인성 알러진(알레르기 원인)

    유럽 집먼지진드기, 굵은 다리 가루진드기, 오리나무/자작나무, 버드나무/미루나무, 아카시아, 미국 집먼지진드기, 쑥, 애기수영, 우산잔디, 돼지풀, 백송, 물푸레나무, 호밀풀, 깃털, 클라도스포리움, 아스퍼질러스, 칸디다, 알 터 나리라 벼룩, 바퀴벌레, 말라 세 치와, 곰팡이 등등

  • 식이 알러진(음식 알레르기)

    닭, 오리, 소, 양, 칠면조, 사슴, 밀가루, 옥수수, 쌀, 콩, 감자, 호박, 고구마, 토마토, 사과, 우유, 계란흰자, 노른자, 새우, 게, 대구, 참치, 연어, 땅콩, 고등어 등등

위의 나열한 항목 외에도 지연형 알레르기 검사, 추가 항목 검사 등을 통해 상당히 많은 알레르기 원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 60가지 항목 (20만원가량),
  • 128가지 항목(30만원가량) 120종 + 지연형 57종 항목(40만원가량)

※ 검사 결과는 1주일이 소요되며 고양이 알레르기 검사 비용도 동일합니다.

※ 검사 결과지에 음식별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반려견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미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검사업체는 국내 업체부터, 대만, 미국 등 다양하며 기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알레르기검사 – 음식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는 반려견이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특정 재료 및 성분에 과민성 반응을 보일 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강아지 식이 알레르기 ©산책하는강아지
강아지 식이 알레르기 ©산책하는강아지

소화과정에서 일어나는 만큼 증상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게 되며, 주로 얼굴 부위를 가려워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피부 또한 부어오르며 체온도 높아질 수 있고 소화기에도 이상을 보이며 구토와 설사 등 함께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지속해서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급여할 경우 가려움증이 전신으로 퍼지며 피부를 긁어 생기는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는 농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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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는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호흡 곤란까지 호소합니다.

강아지가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 알레르기 원인

  • 사료의 주원재료: 사료의 주원재료인 닭고기, 소고기, 생선, 콩, 옥수수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화학성분: 사료에 함유된 화학성분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공색소, 인공향료, 보존제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간식의 성분: 강아지가 먹는 간식의 성분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 견과류, 과일 등은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먹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 중 방부제와 솔비톨은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방부제: 간식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강아지의 피부와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솔비톨: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강아지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식에 포함된 염분, 특정 화학감미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원인을 찾는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미리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하여 미리 조심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알레르기검사 – 강아지 아토피

아토피를 앓는 강아지들은 알레르기 반응 유발 물질에 노출되면 수 시간 내에 반응하게 됩니다.

음식이나 진드기, 꽃가루에 접촉한 후 아이의 피부가 붓거나 각질이 생기며 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탈모가 나타납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도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미리 진행하여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처방 사료 혹은 알레르기 음식을 제외한 나머지 주재료 및 성분이 들어간 사료나 화식을 먹이면 아토피 및 기타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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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알레르기검사 – 주의사항

검사 비용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한번 발병하면 반려견은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아토피나 피부병이 발생하면 아프고 가려운’ 소양감‘을 일으키는데 가려움이 심할 경우 반려견을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몸을 핥고 긁습니다.

소양감(Pruritus)은 가려움증을 가리키는 의학 용어입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질환, 알레르기 반응, 약물 부작용, 신경성 원인, 내부 기관 질환 등이 있습니다.

가려움을 느끼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를 긁거나 자극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잠을 못 자서 피로가 누적되고 결국 낮에도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 아이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며 심하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자꾸 긁으면 상처가 생길까 하여 목에 넥카라를 채워놓을 수 있는데요,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정말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다른 질환과 다르게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극심한 가려움으로 인한 고통은 엄청난 괴로움입니다.

알레르기로 진단을 받은 강아지는 소양감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약용샴푸, 약용로션등을 추천 받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처방 주의사항

강아지 알레르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염증 감소: 알레르기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데,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소양감 완화: 알레르기로 인한 소양감(극심한 간지러움)을 완화시켜줍니다.
  • 면역 억제: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복용하였을 때 소양감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 소화기 장애: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쿠싱증후군: 다음다뇨, 복부팽만, 헥헥거림,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당 상승: 당뇨병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 손상: 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성장 장애: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이상: 발작,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하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수의사는 강아지의 체중과 적정용량에 따라 처방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 보호자가 임의로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약용 샴푸, 혹은 로션을 구입해서 추가적인 치료를 할 때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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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봄날동물병원 블로그 링크 (동물 알레르기 검사 비용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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