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병 증상과 단계 예방법 심장 청진만으로 알 수 있다

강아지 심장병은 간단한 심장 청진만으로도 조기에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의 위험이 높은 소형견의 보호자는 주기적인 심장 청진과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약물과 관리로 심장병의 악화 시기(심부전 단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강아지 심장질환의 대부분은(95%) 후천성으로 발병됩니다. 그중 75%는 심장의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만성 퇴행성 판막질환이나 확장성 심근증입니다.
심장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액종성 승모판막질환은 나이가 들어서 후천적으로 생기는 심부전의 일반적인 원인으로서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병되고 특히 소형견에게서 자주 발병됩니다. 승모판막질환은 증상이 없는 채로 수년 동안 있다가 심부전의 증상(기침,헐떡임,기절 등)을 나타내며 이후 6개월 ~ 1년정도 생존합니다.
확장성 심근증은 주로 중형견,대형견, 초대형견의 새끼때부터 노년이 되기 전에 발견이 됩니다. 발병 후 생존기간의 평균은 2~3달이며 최대2년까지 생존하기도 합니다.

점액종성 승모판막질환(MMVD)

점액종성 승모판막질환은 승모판이 점액종성 변성에 의해 파열되어 잘 닫히지 않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승모판이 파열되면 심장의 힘이 약해지고 심장에서 뿜어져 나가야 하는 혈액이 전신으로 나가지 않게 됩니다. 혈액은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야 하는데 승모판이 파열된 경우 혈액이 반대 방향으로 역류하게 됩니다.
  • 승모판(이첨판)
    혈액이 반대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막는 판막. 승모판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을 뜻합니다.
  • 점액종성 변성
    점액종은 주로 심장에 생기는 종양으로 점액종이 판막을 약해지고 느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점액종성 승모판막질환은 소형견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13살 이상의 노령견에게서 발생하지만 7살의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형견의 보호자는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심장 청진을 해줘야 합니다.
  • 심장병 위험 소형견 종류
    몰티즈, 포메라니안, 토이푸들, 치와와, 페키니즈, 보스턴 테리어

점액종성 승모판막질환의 증상과 진단

  • 증상
    기침, 운동불내증(운동,산책 등을 힘겨워함) 빈 호흡, 과호흡, 기절 등 조금만 심해지면 치명적일 수 있는 증상이며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더라도 다른 질환에 비해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 울혈성심부전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폐와 심장에 울혈이 생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심장이나 폐로 들어가는 혈액의 움직임을 막게 됩니다. 
  • 진단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건강검진이나 심장 청진을 통해 진단받게 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복잡하여 여러가지 검사 결과와 임상증상을 종합하여 최종 진단을 받게 됩니다. 심전도 검사, 흉부 방사선 및 심장 초음파를 통한 심장의 영상학적 검사, 혈청학적 검사 등이 있습니다.
  • 치료 목표
    울혈성 심부전의 발생을 막거나, 발생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것으로 치료 목표를 잡아 관리합니다.

확장성 심근증 (DCM)

중 대형견에서 자주 발병되는 질환으로 심실 확장과 심근의 수축력 저하에 의한 울혈성 심부전증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심장의 아랫부분인 심실이 확장되어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져 심부전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확장성 심근증은 심근 기능의 문제와 비대해지는 심장이 문제가 됩니다. 심장벽이 얇아져 심장 수축력이 떨어지고 심장 수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신으로 보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심장이 커지게 됩니다.
  • 심장병 위험 중 대형견 종류
    도베르만핀셔, 그레이트데인, 저먼 셰퍼드, 코커 스패니얼 등

확장성 심근증의 증상과 진단

  • 증상
    호흡이 가쁘며 운동능력이 저하됩니다. 기력 소실과 식욕부진을 겪게 되며 질병이 진행되면 사지말단 부위의 냉감이 확인됩니다. 질환의 말기가 되면 저혈압과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으로 혀가 푸른 빛을 띠거나 말단 부위(발, 귀)가 차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진단
    대부분 기력저하로 내원하게 되며 심장질환의 이상을 의심하게 되면 확장성 심근증의 진단을 받기 위해 여러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심전도 검사와 심장 초음파, 흉부 방사선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목표
    심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주로 진행하며 이뇨제를 공통적으로 투여하여 폐나 간으로 혈액이 몰리는 울혈성 심부전이 나타나면 ACE 억제제를 투여해 혈관을 확장하게 시키게 된다. 꾸준한 후속 검진을 해야 한다.
※ 선천성 질병에 가까우며 원인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강아지 심장병 단계

강아지 심장병을 진단 받으면 수의사에게 심장병의 단계를 설명 듣게 됩니다. 단계별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검진을 하게 됩니다.
강아지 심장병 단계별 증상과 관리 대처법 진행 속도 한국수의심장협회의 하트체크 캠페인 자료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불펌 금지
강아지 심장병 단계별 증상과 관리 대처법 진행 속도 한국수의심장협회의 하트체크 캠페인 자료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불펌 금지
  • A 단계 심장병 초기 단계
간단한 청진으로 심장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를 진행하면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고 강아지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기입니다.
  • B 단계 무증상 단계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 이첨판의 변형으로 심장잡음이 들리는 시기로 잘 때 호흡수부터 작은 변화까지 놓치지 말고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고 잠잘 때, 휴식을 취할 때 분당 호흡수를 체크해야 합니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다이어트나 적당한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수의사의 처방하에 적절한 보조제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 B2 단계 무증상 단계
증상은 없지만 심장잡음이 들리고, 커진 심장을 확인 가능하며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건강 검진, 청진, 심장병 모니터링 등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는 시기로  심전도, 혈액 검사, 혈청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검사의 주기는 정해지지 않으며 수의사의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하면 바로 진행해야 합니다.
  • C 단계 심부전 단계
호흡수가 증가하며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눈에 보일 정도로 질환이 진행되는 단계입니다. 운동하기 힘들어하며, 활동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밤에 특히 불안해하기도 하며 식욕이 저하되고 섭취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기침이나 기절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D 단계 심부전 악화
심부전의 증상이 심해지고 관리가 힘들어지는 시기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수의사와 보호자의 상의하에 적절한 치료와 보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위급한 순간이 발생할 수 있어 보호자의 관리가 더욱 더 필요한 시기이며 2차 병원이나 24시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Q&A

강아지 심장병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보호자가 미리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증상

초기 무증상인 경우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단계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팽만, 간 팽창
  • 기침, 호흡곤란, 호흡수 증가, 활동량 저하, 무기력
  • 심박수 증가, 심장잡음, 미약한 맥박
  • 입과 피부 혀가 푸른빛으로 변함
  • 불편한 자세로 서 있거나 예민하고 불안해 함
무증상 단계에서는 보호자가 증상을 알아차릴 수 없으나 간단한 청진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보호자가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단계를 넘어 심부전의 단계로 접어들어 증상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으니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잡음

강아지의 심장에서 들리는 잡음은 사람의 귀로 듣기가 어렵고 진료 시 청진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심장잡음이 들린다면 심장 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한 상태로 심장에 발생한 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좌심과 우심간의 리듬이 틀어져 박동이 부드럽게 되지 않을 때 잡음이 들립니다.

강아지 심장병 기침

강아지가 기침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보호자는 감기나 기관지 협착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기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심장병으로 인한 기침은 위험합니다.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심부전을 포함한 각종 심장병의 증상으로 기침이 동반됩니다.
심장병의 진행 단계에서 기침 증상을 보이면 이미 심부전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만약 경미한 기침이지만 심장병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
  • 기침의 정도 악화
  • 호흡곤란
  • 무기력, 식욕감퇴
  • 고열을 동반한 기침
  • 새끼강아지의 기침, 노령견의 기침
  • 기저질환 강아지의 기침

강아지 심장 박동수

건강하게 성장한 정상의 성견의 심장 박동수는 1분당 60-120회 입니다.

※ 강아지의 나이와 체구, 환경, 품종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새끼 강아지 : 160~220회 (1분당)
  • 소형견 : 100~140회 (1분당)
  • 대형견 : 60-100회 (1분당)
※ 소형견의 경우 건강 이상이 아니어도 흥분했을 때 200회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10분간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측정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 박동수를 특정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심장 부위에서 측정하는 방법
  1. 강아지의 몸 왼쪽이 천장을 향하도록 바닥에 눕힙니다.
  2. 왼쪽 앞발을 들어서 강아지의 가슴에 닿도록 당깁니다.
  3. 닿는 지점이 심장이 있는 곳이므로 손이나 청진기로 대어 심장 박동을 확인합니다.
  4. 1분 동안의 심장 박동수를 체크합니다.

2) 허벅지 안쪽에서 측정하는 방법

강아지의 허벅지 안쪽에 동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안쪽을 만져 느껴보면 맥박이 뛰고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허벅지 안쪽 중앙 부분에 몸통과 다리가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 부위에 손을 대고 15초간 박동수를 체크해봅니다. 체크한 결과 값에 곱하기 4를 한 값이 분당 박동수 입니다.
※주의 사항
  • 측정했을 때 분당 박동수가 높게 나왔다면 안정을 취한 후 다시 측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 열이 나거나 염증이 있을 때도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 여러 번 측정했음에도 높게 나왔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모든 병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인터넷의 자료나 포스팅을 보고 자가 판단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강아지 심장 호흡수

강아지의 호흡수는 보호자가 쉽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호흡수는 건강과 직결되기도 하며 심장병의 경우라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장병과 심부전으로 인해 폐수종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폐에 물이 차고 호흡이 어려워 심해지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심장병의 초기 단계나 심부전의 직전 단계에 있는 강아지를 보살피는 보호자는 박동수와 호흡수 체크하는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호흡수는 박동수와 마찬가지로 1분 동안의 호흡수를 측정하게 됩니다. 들숨과 날숨을 1회로 기준을 잡아 1분 동안 몇번의 호흡을 하는지 측정하면 됩니다. 강아지가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며 잠을 자고 있을 때 가장 정확합니다.
  • 강아지의 평균 호흡수는 15~30회 (1분당)
  • 소형견 20~30회 (1분당)
  • 대형견 15회 (1분당)
만약 강아지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으며 약을 복용하는 경우 20~25회 사이로 측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35회 이상의 호흡을 한다면 폐수종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빠르고 현명한 대처는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심장병 수명

강아지가 심장병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부전으로 악화하지 않으면 평생 관리하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심부전으로 발생하여 악화한다면 심부전 및 폐수종 등의 질환으로 수명을 길게 연장하기 어렵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B 단계 이전에 조기 발견하여 관리를 시작하면 심부전 발생 시기를 60% 지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평균 15개월이지만 강아지의 평균 수명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강아지 심장병 무증상

무증상 심장병이란 심부전의 전 단계(본문의 심장병 단계표 참고)를 의미합니다.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 심장의 변형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관리를 시작하면 심부전의 발생 시기를 60% 이상 지연(평균 15개월) 시킬 수 있습니다.
심장병의 초기 진단은 간단한 청진으로 가능합니다. 청진시 심잡음이 들리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조기 발견되는 경우는 청진을 시작으로 발견됩니다.

강아지 심장병 영양제 주의

강아지가 심장병을 진단 받기 전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건강보조식품류의 심장 영양제를 급여해도 무방하지만 심장병의 진단을 받게 되면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걱정하는 마음에 여러 민간요법이나 기타 좋다는 영양제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치료와 관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형견이나 유전질환으로 심장병이 발병할 수 있는 품종을 양육하는 보호자는 심장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무분별한 영양제를 급여하기보다는 매달 심장 청진과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더 중요합니다.
매달 사상충 약을 구매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거나 미용을 목적으로 방문할 때 간단한 심장 청진을 하게 되면 조기에 발견하기 쉽습니다. 검사비 또한 비싸지 않습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심장병을 치료하는 영양제가 아닌 심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그 어떤 영양제도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제는 없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예방과 관리

강아지 심장병 예방의 기본은 심장 청진과 건강검진입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견의 경우 6개월에 한 번 정도 기본 건강 검진을 하는 것이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 0세~7세 : 2년 1회 권장 혹은 1년 1회
  • 8세~12세 : 6개월에 1회 권장
  • 12세 이상 :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함
건강검진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심장병은 대부분 심장 청진으로 발견됩니다. 심장의 잡음으로 심장병을 의심하여 수의사의 판단하에 다른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심장 청진은 각종 검사를 해야 하는 건강검진과는 다릅니다. 말 그대로 청진기로 수의사가 강아지 심장의 소리를 청진하는 것입니다. 
※ 진료비가 비싸지 않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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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수의심장협회 http://kav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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