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의 특징 및 효능

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수분해 사료, 저알러지 단백질 사료, 단일 단백질 사료, 그레인 프리 사료, 비건 사료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식이(음식)알레르기를 진단받은 경우 급여 할 수 있는 가수분해 사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수분해 사료는 강아지 알레르기를 없애는 법이 아닌 알러지 반응을 최소화하거나 식이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가수분해 사료를 급여하기 전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알레르기 검사의 필요성과 알레르기 검사 비용을 참고하세요.

강아지 알레르기 검사 – 꼭 받아야 할까?

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

강아지 알레르기 사료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가수분해 사료입니다.

가수분해 사료란?

단백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 급여 할 수 있는 사료를 뜻하며 단백질을 아주 작은 형태로 분해한 사료입니다.

단백질을 아주 작게 분해하고 작은 단위로 쪼개어 강아지의 체내에서 알러젠으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제조된 사료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소화를 어느정도 시켜놓은 사료를 의미합니다. 몸안에서 소화되는 단계 자체가 ‘가수 분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 로얄캐닌 제품사진 ©로얄캐닌 홈페이지
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 로얄캐닌 제품사진 ©로얄캐닌 홈페이지

가수분해 사료의 특징

가수분해 사료는 소화가 되는 과정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가수분해를 시켜놓는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료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혹은 단백질과 결합되어있는 당은 몸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가수분해를 시켜서 단백질을 조그맣게 쪼개놓으면 몸에서는 단백질을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작은 단위라 구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잘개 쪼개서 체내에서 인식하지 못하게 만든 사료가 가수 분해 사료입니다.

가수분해 사료에 대한 오해

가수분해를 거친 사료라고 해서 100%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즉 간지러움이나, 피부 발진, 눈물 등 나타나는 반응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가수분해 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제조사에서 모든 단백질원(소,돼지,닭 등)을 다 똑같은 사이즈로 자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수분해 사료를 오해할 때 어차피 다 똑같은 사이즈로 분해하거나 쪼갤 수 없기 때문에 가수분해 사료는 효과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알레르기나 그에 따른 반응을 일으키는 데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들어가느냐 마느냐 하는 부분도 있지만 몸에서 얼마나 많이 인식하느냐 하는 부분이 더 큽니다.

쉬운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5개 이상의 단백질을 몸에서 인식해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라고 가정했을 때 그 단백질을 5개 미만으로 줄여주기만 해도 알레르기 반응을 훨씬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수분해는 의미없는 상술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가수분해가 알레르기를 고쳐준다던지,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100% 알레르기 반응을 잡아 줄 수 없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렇다고 효과가 아예 없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

가수분해 사료의 효능과 급여

다음과 같은 경우 가수분해 사료를 처방받아 급여할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로 의심되는 경우

가수분해 사료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 어떤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진단할 수 있고, 아토피로 의심되는 경우도 가수분해 사료를 통해 진단을 하는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구분하는데 가수분해 사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음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음식 알레르기와 아토피의 차이

심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지 않고, 사료를 먹고 약간 간지러워 한다던지 약한 피부 발적이 일어나는 경우 가수분해 사료를 처방받아 먹고 호전이 된다면 가수분해 사료를 계속 급여할 수 있습니다.

가수분해 사료 달톤(dalton)이란?

가수분해 사료나 간식을 홍보하는 업체에서 달톤이라는 단어를 항상 언급하고는 하는데요 달톤은 가수분해가 되었는지 가수분해의 단위로 사용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같이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성분의 크기를 재는 단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섭취하게 되는 단백질은 2만 ~ 4만 달톤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만약 이 정도 사이즈를 몸에서 외부 단백질로 인식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2만 ~4만보다 작게 쪼개면 마치 그물을 벗어나는 작은 송사리 한마리처럼 몸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빠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게 쪼개면 쪼갤수록 더 체내에서는 알아차리기 어렵다. 즉 알레르기 반응이 적게 나타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아지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1만달톤 이하의 단백질들은 강아지의 몸에서 알러젠으로 인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 하이포알러제닉(Hypoallergenic) : 2만 달톤 미만 가수분해 사료
  • 아날러제닉(Anallergenic) : 3천 달톤 미만 가수분해 사료

※ 대표적으로 동물병원에 가면 로얄캐닌과 힐스 제품이 많이 있는데요, 하이포알러제닉 제품이나 아날러제닉 제품으로 많이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 급여시 주의사항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수분해 사료를 처방받아 급여하는 보호자의 80% 이상은 다른 음식이나 간식을 추가로 급여한다고 합니다.

  • 알레르기 증상이 나아져서
  • 가수분해 사료를 먹고 알레르기가 나았다고 판단하고

가수분해 처방 사료는 적어도 8주 ~12주는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중간에 포기하면 안됩니다.

  • 특히 처방 사료를 급여하면서 간식(아무간식)을 주거나 과일이나 다른 음식을 함께 주는 경우 효과가 떨어지며 중간에 임의로 처방받은 가수분해 사료 말고 다른 제조사의 제품을 급여하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강아지 알레르기 가수분해 사료 로얄캐닌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로얄캐닌과 힐스 제품이 가장 많습니다. 로얄캐닌은 무수히 많은 소문이 있지만 여전히 세계 1위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로얄캐닌의 아날러제닉 사료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 기호성이 좋아 강아지가 덜 스트레스 받겠죠?

로얄캐는 사료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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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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