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열사병 자칫하면 사망할 수 있다.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강아지 열사병은 방치하거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여름철 질환입니다. 열사병은 더위 먹음 증상과는 차이가 있으며 사망율이 매우 높은 심각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은 단순 몸이 뜨거워 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너무 뜨거운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뇌가 기능을 잃어버려 체온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의식을 잃어버리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강아지 열사병 사망 사례
애견(반려동물) 호텔에 위탁했을 때 관리 부주의로 인한 사망
여름철 차 안에 방치되어 열사병으로 사망
애견(반려동물) 유치원에서 관리 소홀로 인한 사망
여름철 무리한 산책으로 인한 열사병 발병
여름철 옥상에 장시간 노출되어 열사병으로 사망
여름철 물과 그늘이 없는 상태에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어 사망
열사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아지 열사병 증상
심하게 헐떡거리며 구강호흡을 한다.
과하게 침을 흘리며 과호흡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가 동반된다.
귀, 코, 다리 사이등을 만져봤을 때 평소보다 뜨겁다.
소변량이 줄어들며 비틀거린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주저 앉는다.
저산소증으로 인해 청색증을 보인다.
몸을 떨며 의식을 잃어버린다.
열사병은 대부분 무방비 상태로 강아지가 뜨거운 열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병합니다. 관리 소홀이나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해 물을 공급하지 않거나, 장시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아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합니다.
※ 강아지 열사병 응급처지 방법
1. 그늘이나 시원한 실내로 이동한다.
2. 차가운 바람을 쐬어준다.
3. 찬물에 적식 수건이나 아이스팩으로 다리 사이에 넣어준다.
4. 몸에 물을 뿌려준다.
5.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한다.
강아지의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그리고 더위먹음과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목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목차
열사병이란?
체온조절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더운 장소에 오랫동안 있으면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강아지의 체온이 39.5도 이상으로 올라 장기가 손상되고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고열로 인한 쇼크 증상으로 응급질환이다.
강아지가 단순 더위 먹었을 때의 증상이 아니라 열사병의 증상을 보인다면 응급처치를 한 후에 신속하게 동물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강아지 열사병 증상
- 심하게 헐떡거리며 구강호흡을 한다.
- 과하게 침을 흘리며 과호흡 증상을 보인다.
- 구토나 설사가 동반된다.
- 귀, 코, 다리 사이등을 만져봤을 때 평소보다 뜨겁다.
- 소변량이 줄어들며 비틀거린다.
- 중심을 잡지 못하고 주저 앉는다.
- 저산소증으로 인해 청색증을 보인다.
- 몸을 떨며 의식을 잃어버린다.
강아지가 열사병에 쉽게 걸리는 이유는 사람이 비해 체고가 높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면에 가깝게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지열에 지속적으로 노출 되기 쉽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위험 견종
특히 체고가 낮은 견종의 경우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닥스훈트, 말티즈, 시츄, 포메라니안, 웰시코기 등 체고가 낮은 중 소형견
또한 체지방률이 높은 비만 상태의 강아지 역시 열사병의 위험이 높습니다. 체지방이 많기 때문에 열을 발산하기 힘든 생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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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견종이 있습니다.
- 불독, 페키니즈, 시츄 등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
위와 같은 단두종들은 머리의 기도가 짧아 호흡을 통해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 ‘단두종 증후군‘을 가진 견종의 경우는 콧구멍이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호흡이 더욱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응급처치
열사병의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늘이나 시원한 실내로 이동한다.
- 차가운 바람을 쐬어준다.
-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아이스팩을 다리 사이에 넣어준다.
- 몸에 물을 뿌려준다.
-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한다.
혹시 체온계가 있다면 체온을 측정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응급처치 후에 체온이 39.5도 이하로 떨어진다면 위급한 상황은 넘긴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 무서운 이유는 체온이 떨어진 이후에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액 등의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열사병으로 인해 이미 과도하게 높아진 체온은 낮아진다 하더라도 혈관 내에 혈전을 유발하고 이때 유발된 혈전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후에도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라는 혈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
혈류 전체에서 작은 피떡이 발생하여 소혈관이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강아지 열사병 위험 상황
- 차 안에 방치된 경우 : 햇빛을 직접 받는 차 안은 매우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차 안에 강아지를 남겨두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단시간 내에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고온 다습한 환경 : 고온 다습한 환경은 강아지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 그들이 없는 야외, 옥상 등의 장소에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 격렬한 운동과 산책 : 더운 날씨에 심하게 뛰거나 운동을 하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한낮의 더운 시간대에 산책이나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단두종과 비만견 :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은 호흡이 어려워 열을 발산하기 어렵습니다. 또 비만인 강아지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더위 먹었을 때 차이점
강아지가 더위 먹은 증상이 모두 열사병은 아닙니다.
일사병이란?
뜨거운 햇볓에 의해 강아지가 상해를 입어서 생기는 질환,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헐떡 거리며 몸에 수분과 전해질이 고갈된 상태
- 숨을 헐떡거린다.
- 물을 많이 마신다.
- 어지러워 한다.
- 과하게 침을 흘린다.
- 정신을 못차린다.
- 보호자가 불러도 반응이 없다.
열사병의 증상과 비슷한데요, 강아지 더위 먹은 증상을 나타내는 일사병은 더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체온 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전해질 균형이 깨진것을 의미합니다.
일사병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금방 회복되고 응급처치나 치료가 지연되더라도 치명적인 상황으로 가는 경우는 드문 반면, 열사병은 즉시 응급처치를 하지 않거나, 치료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환입니다.
강아지 열사병 예방방법
열사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출 시 실내 적정 온도 유지: 강아지를 집에 두고 외출 할 때는 실내 적정 온도를 26~28도에 맞춘 후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더운 한낮 산책 자제: 이른 새벽이나 해가 진 저녁에 산책하는 것이 좋으며, 한낮에는 달궈진 아스팔트로 인해 발바닥 패드가 다칠 위험도 있습니다.
- 장모종의 경우 털을 깎아주는 것도 도움: 털이 긴 장모종의 경우 털을 깎아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자주하는 강아지의 경우 피부의 화상 위험이 있으니 적당히 미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쿨셔츠나 쿨 조끼 등을 입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실외견의 경우 집을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거나 그늘막 설치: 실외에서 강아지를 기르는 경우는 강아지가 활동하는 공간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강아지의 집을 그늘쪽으로 옮겨서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낮에는 마당에 물을 뿌려주거나, 집 안에 대리석을 두어 체온을 낮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 차 안에 방치 절대 금지: 어떠한 경우에서도 차 안에 강아지가 방치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견이나 실외견이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산책을 나갈때 짧은 시간이다 하더라도 물병을 챙겨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관리: 견종과 상관없이 비만은 열사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적당한 운동: 활동적인 강아지의 경우 애견 카페나, 실내 운동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보호자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응급처치 숙지: 위급한 상황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응급처지는 항상 숙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사망 사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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