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드기 예방 및 대처방법 2024 최신정보
강아지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진드기에 감염되었을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산책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공원이나 산책로, 그리고 벚꽃 축제 현장 등 보호자와 함께 나들이나 산책을 나온 강아지를 정말 많이 볼 수 잇는데요, 날씨가 따듯해지면 강아지와 산책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봄철에는 특히 미세먼지, 그리고 꽃 알레르기, 산책로나 아파트 화단의 유박비료 등 주의해야겠습니다.
목차
강아지 진드기 위험성
오늘은 진드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진드기는 미리 예방만 잘해도 안전한 산책을 할 수 있는데요, 봄철 뿐만 아니라 초가을까지 미리 예방해야합니다.
진드기 중 유해한 진드기는 치명적인 질병을 매개하는 위험한 해충입니다.
진드기 매개 전염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라임병(Lyme disease)
바베스열원충증(바베시아증, babesiosis)
인간 과립구성 에를리히아증(human granulocytic ehrlichiosis)
야토병(tularemia)
로키산 홍반열(Rocky Mountain spotted fever)
콜로라도 진드기열(Colorado tick fever)
인간 단핵구성 에를리히아증(Human monocytic ehrlichiosis)
재귀열(relasing fever)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진드기에 물리는 것 자체는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지만, 진드기 분비물에 신체가 반응하여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독이 있는 진드기의 경우 진드기독이 퍼져서 발과 다리에서부터 수 시간 ~ 수 일에 걸쳐 몸통과 팔, 머리까지 마비가 일어납니다. 진드기를 제거하면 마비는 회복할 수 있지만 진드기를 찾아내지 못할 경우 호흡 조절 근육이 마비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먼저 진드기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하는 방법
진드기는 봄과 여름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진드기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진드기 자체가 위험하기 보다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들이 동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드기 출몰 장소를 피한다.
진드기는 아파트 단지나 도심 지역에서는 많이 출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심을 벗어난 넓은 공원이나, 산 특히 숲길, 텃밭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특히 도심을 벗어나 반려동물과 자연 생활을 꿈꾸고 제주도에 터전을 마련한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이유가 진드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가에 산책로가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 내내 조경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풀이 우거진 곳은 특히 진드기가 많이 서식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우거진 수풀사이를 헤짚고 들어가거나, 푸른 잔디밭에서 뒹구는걸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진드기 출몰 장소를 완벽하게 피하기란 어렵습니다.
진드기 출몰 장소
- 텃밭
- 물가 산책로
- 일반 논과 밭
- 조경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공원 수풀
- 산책로가 만들어지지 않은 숲길
-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산속
강아지 진드기 예방약 및 제품 사용하기
벌레 퇴치 스프레이
벌레 퇴치 스프레이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마리의 벌레를 퇴치하는거지 단 1마리의 벌레도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큰 효과는 없습니다.
또 스프레이 성분의 안정성도 크게 이슈가 된적 있었죠. 그래서 불안한 보호자들이 벌레 퇴치 스프레이 말고 선택한것이 계피입니다.
계피
계피는 성분은 안전하죠, 특히 진드기나 벌레들이 계피향을 싫어한다라고 해서 강아지의 몸이나 옷에 뿌려주기도 하구요, 이동가방이나 개모차에 뿌려놓거나 오일을 발라 놓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진드기나 그 외 벌레들이 다가오지 못하는것 맞습니다만, 농도 조절을 잘못하고 강아지의 몸에 뿌려줄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0%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계피, 벌레 퇴치 스프레이 말고 조금 더 안전한것은 없을까요?
시더우드, 페퍼민트
시더우드와 페퍼민트 추출물을 이용한 벌레 퇴치 스프레이입니다. 화학성분보다는 천연 제품으로 안전할 수 있지만 얼굴쪽은 조심해야합니다.
벌레퇴치 스프레이, 계피 추출물 스프레이, 시더우드나 페퍼민트 추출물을 이용한 스프레이 모두 구입하시기 전에 확인하셔야 할 것은, 제품의 제조사가 밑을 만한 회사인지, 그리고 소비자가 지나칠 수 있는 추가 성분이 첨가되어있는지, 또 향이 너무 쌔거나 말못하는 강아지가 냄새때문에 힘들 수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프레이의 안전성도 못믿겠다 하는 보호자들이 선택하는 진드기 방지 옷입니다.
진드기 방지 옷
봄과 여름에는 옷을 입힌다는것 자체가 너무 덥지 않을까 생각되겠지만, 직사광선이 심한 봄과 여름에는 털이 짧은 강아지들이 입기에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또 매쉬 소재로 통풍이 원활하고 강아지용 쿨 조끼처럼 오히려 시원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방지 옷이 강아지의 몸 전체를 보호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외부 기생충 약입니다.
외부 기생충약
외부 기생충 약은 심장 사상충 약과는 별개입니다.
외부기생충 약은 진드기가 붙게 하지 않는게 아니라 붙은 진드기가 강아지의 몸에 돌고 있는 약의 성분을 빨아 먹었을 때 그 약을 먹고 죽어서 떨어지게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진드기 매개성 질병을 옮기기 전에 물었던 진드기가 죽어서 떨어지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외부 기생충 약입니다.
외부기생충 약은 크게 3가지 입니다.
- 바르는 제제
- 먹는 제제
- 목걸이 형
토피컬 제제(바르는)의 경우는 보통 털을 골라내고 강아지의 목 뒤에 바르게 됩니다.
그리고 목걸이 형인 세레스토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목걸이 형인 세레스토 제품은 큰 이슈가 있었는데요, 부작용으로 약 1700가 잘못됬다라는 기사가 뜨면서 세레스토제품은 사용하면 안된다라는 정보가 돌았습니다.
그런데 세레스토의 부작용의 퍼센트를 확인해보면 0.0000006% 정도로 아주 낮은 확율이며 다른 모든 외부 기생충 약과 비교했을 때 크게 위험하다라고 볼 수 없는 수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레스토를 사용했을 때 큰 문제가 없던 강아지는 계속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외부기생충 약에 대한 떠도는 소문으로 (심장사상충약 포함) 별의 별 소문이 다 있는데요, 수의사들의 의견에 따르면 모든 기생충 약의 부작용들이 실제 약때문인지 밝혀진것이 없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과 진드기에 불려서 바베시아와 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에 걸릴 확률을 비교해서 선택한다면, 외부기생충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확인하는 방법
진드기는 30cm까지도 이동 가능합니다. 즉 풀숲에 들어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진드기에 감염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산책하고 나서 강아지(고양이)의 몸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산책 후 확인해봐야 할 부위
진드기는 살을 찝어하기 때문에 털이 없는 부위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진드기가 붙기 쉬운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귀
특히 귀가 접혀 있는 강아지의 경우 귀 속까지 잘 살펴봐야합니다.
- 눈꺼풀
눈꺼풀 역시 털이 많지 않아서 잘 붙는 편입니다.
- 목줄 및 하네스 안쪽
목줄이나 하네스를 착용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목줄과 하네스 안쪽 부위를 확인해야합니다.
- 겨드랑이
겨드랑이 안쪽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 발가락 사이
강아지가 걸어다니면서 붙을 확율이 높기 때문에 발가락 사이사이를 확인해봐야합니다.
- 배와 사타구니
배와 사타구니는 털이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봄철이 되면 부분미용, 혹은 1cm로 짧게 미용하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털이 많은 부위보다 털이 없는 부위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항문주위
꼬리를 살짝 들어올려서 항문과 꼬리 부분을 잘 살펴봅니다. 또 꼬리가 항상 말려있는 강아지의 경우는 꼬리가 말린 부분을 꼭 체크해야합니다.
진드기는 살을 찝어야하기 때문에 털이 없는 부위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털이 있는 부위에 진드기가 붙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와 산책 후 전체적으로 빗질을 해보면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는 사람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를 빨아먹은 상태라면 몸집이 더 커지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외에도 진드기는 출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발견 시 대처 방법
앞에서 말했듯이 진드기를 피하고 예방해야하는 이유는 진드기가 징그러워서, 혹은 진드기가 무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진드기가 오래 물고 있을수록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는 발견 즉시 제거해야합니다.
예전에는 진드기를 제거하다가 이빨 부분(진드기의 입)부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더 중요한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하는 것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우선 진드기를 제거하고 남아있는 이빨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진드기 제거할 때 tip!
뾰족한 핀셋 대신 넓은 핀셋을 사용하기
- 피부를 펴기
- 핀셋으로 깊숙히 이빨까지 잡아낸다.
- 서서히 텐션을 주면서 떼어낸다.
-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소독하기
이빨 부분이 조금 남더라도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걱정이 된다면 동물병원에가서 소독하고 염증이 일어날것 같은지 진료를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거한 진드기는 하수구나 싱크대 배수에 흘려보내지 마세요. 기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죽인 다음에 변기에 내려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에 보호자가 진드기 자체가 무섭거나 징그러워서 제거하기 힘들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빨리 이동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