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AI, WHO의 경고!조류인플루엔자 고양이사료에서 검출
세계보건기구(WHO)는 “포유류의 AI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최근 폴란드에서도 고병원성 AI 감염으로 여러 지역에서 고양이 29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AI가 주로 새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병임을 고려하면 이번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단일 국가 내 고양이들 사이에 광범위한 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된다”고 했다.
출처: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30730134006786고양이AI
고양이 AI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흔히 조류독감으로 불리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나 닭 ․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 발생되는 동물 전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감하여 대부분 폐사하거나 산란율 저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원래 야생조류나 닭․오리와 같은 가금류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매우 드물게 종간 벽( Species-barrier)을 넘어서 가금류와 접촉이 많은 농장 종사자에게 인체감염을 일으키고, 인체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을 사망케 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감염성 질환으로 표면단백질-hemag glutinin(HA), neuraminidase(NA)-에 의해 몇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15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조류에서 감염을 일으키고 조류 전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병원소 역할을 한다.
특히 H5형과 H7형이 조류인플루엔자 유행과 관련성이 있는 반면에, 3종류의 HA(H1, H2, H3)와 2가지 형태의 NA(N1, N2)만이 인간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을 일으키므로 원칙적으로 인간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를 사육하는 사람이나 도살처분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 됐을 때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독감)증상과 비슷하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7일 이내에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접촉하지 않았다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조류인플루엔자를 의심하기 보다는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출처)
https://www.moel.go.kr
대한민국고용노동부
국내 고양이AI감염 급증
국내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선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달에만 6일 간격으로 서울의 동물보호소 두 곳에서 고양이의 고병원성 AI확진 사례가 나왔다.
국내 고양이AI감염 사례 (뉴스)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포유류감염인 고양이AI가 발생했다.
감염된 고양이는 폐사(안락사)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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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31일 용산구와 관악구 동물 보호소에서 각각 고양이의 AI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특히 야생조류 월동지나 가금농장 인근이 아닌 서울에서 나온 감염인데다 검사 수가 늘며 추가 확진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양이가 조류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6월 가금농장과 야생철새 서식지 등에서 AI 표본검사를 4만건 넘게 진행했는데 여기서 AI 항원이 검출된 적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출처: 한국경제뉴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8020178&t=NN
고양이AI사료에서 검출 (뉴스)
8월 2일 최신 뉴스 내용을 보면 고양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사료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됬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고양이 감염이 확인된 서울시 관악구 동물보호시설에서 채취한 사료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제품이 멸균, 살균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네이처스로우社 토실토실레스토랑(브랜드) 제품이다.
7월 5일자로 제조된 사료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네이처스로우가 2023년 5월 25일부터 멸균·살균 등의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사료업체의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회수·폐기 대상 제품은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종이다. 각각 오리고기와 닭고기 제품이다.
업체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밸런스드 덕’ 제품에서만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AI 항원이 검출되지 않은 ‘밸런스드 치킨’ 제품도 전자빔 조사를 통한 멸균 과정이 누락돼 함께 리콜한다.
관할 지자체나 네이처스로우가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이력이 남아 있는 소비자들에게 회수·폐기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회수는 지자체나 업체가 직접 실시한다. 대상자들은 제품이 회수될 때까지 해당 제품을 비닐봉투에 넣어 밀봉하고, 손 소독제 등을 활용해 소독 후 별도 보관해야 한다.
네이처스로우 측은 “바이러스 혼입 루트는 오리 부분육을 공급하는 업체의 제품 문제로 추측된다”면서도 “정확한 내용은 검역당국의 확인 작업이 끝나야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공급 원료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닭고기·오리고기를 사용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업체에 멸균·살균 공정 준수 여부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출처 소통하는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기사 참조
https://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190053
고양이AI 감염시 증상
이번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1형 고병원성 바이러스이다. 현재 감염된 고양이는 호흡기 증상과 황달을 보이는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같은 의심증상을 보이는 고양이가 내원할 경우 전신 칼리시바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감별하고 병원체를 획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가 알린 고양이 고병원성 AI 주요 임상소견을 인용, 호흡기 증상과 황달에 주목했다.
검역본부가 고병원성 AI 감염 고양이를 부검했는데 그 과정에서 두가지 증상이 한 개체에서 모두 관찰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최근 용산구, 관악구 확진된 사례를 포함해 검역본부가 부검한 모든 고양이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을 기반으로 감염된 매개체는 마른기침, 복식호흡, 호흡곤란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부검상 비강이나 호흡기계에 분비물이 증가하는 양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간 괴사로 인해 안구, 발바닥, 잇몸 등 전신에서 황달이 나타나거나 간수치가 올라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서는 해외사례에 대한 자체 조사 내용을 공유했다.
감염된 고양이는 발열, 기력저하, 호흡곤란등 증상을 보였으며 원을 그리며 도는 증상이나 보행장애등 신경장애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6월 보고된 폴란드 고양이 감염사례에서 신경증상과 호흡기증상이 특징적으로 지목됐다.
고양이수의사회에서는 임상증상과 노출이력 등을 고려하면서 고독성 전신 칼리시바이러스감염증(VS-FCV), 고양이전염성복막염(FIP) 등과 감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직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전파된다는 보고는 없지만 예방수칙은 준수해야한다.
AI감염이 의심되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반려묘 등 증세가 보이면 바로 신고하거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진료후에 의류 신발 사용한 장비와 손을 세척해야 한다. 의심되는 고양이를 발견하면 가축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해야 한다.
출처: 소통하는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기사 참조
https://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190096
https://www.kvma.or.kr/ 대한수의사회바로가기
https://www.ksfm.co.kr/ 한국고양이수의사회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