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쓰레기 육분 튀긴사료? 오해와 진실 Q&A
로얄캐닌 쓰레기 튀긴사료 성분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작성했습니다.
이번 고양이 원인 불명 사태로 인해 많은 보호자분들이 사료 선택에 있어서 더욱 더 신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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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국내생산 사료를 먹이면 좋겠지만 국내 생산 사료를 믿을 수 없으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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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쓰레기 육분 튀긴사료 논란
목차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논란과 루머가 뒷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저도 꽤 오랜 시간 로얄캐닌의 처방(다이어트)식과 화식을 번갈아 가며 급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로얄캐닌은 어떤 회사이며, 지금까지 이슈되었던 논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로얄캐닌 회사 소개
로얄캐닌은 프랑스의 한 수의사가 차고에서 만든 시리얼을 통해 많은 반려동물의 피부 조직의 상태를 성공적으로 치료에 성공한 후 프랑스에 세워진 기업입니다.
로얄캐닌은 개와 고양이의 사료를 제조 및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영양 차이와 특정 질병이 발현하는 영양 조건에 대해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처방식으로도 많이 알려진 기업으로 한국 반려동물의 50%이상은 로얄캐닌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또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의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진열 및 판매되고 있으며 질환에 의한 처방식은 로얄캐닌과 힐스를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개와 고양이의 영양 연구에 뛰어난 회사입니다.
로얄캐닌 논란
2023년 11월 28일 로얄캐닌 사료의 성분에 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나 내용이 없었으며, 식품 전문가나 기사에 언급된 사람들도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논란이 된 내용은 로얄캐닌의 성분이 쓰레기다, 튀긴사료다, 염분이 높다, 항산화제가 들어있어서 병에 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로얄캐닌 육분이 들어간 쓰레기 사료
로얄캐닌에서 사용하는 모든 원료는 프랑스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원료 공장에서 들어옵니다. 원료를 받은 공장은 원료를 샘플링해서 자체 실험실에서 수십번의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모두 합격한 원료만을 공장에서 선택하여 제조할 수 있습니다.
로얄캐닌의 논란이 되었던 가장 큰 키워드는 “육분”이었습니다.
육분이란?
쉽게 말해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갈아만든것’ 을 의미합니다. 랜더링 과정을 거쳐 지방을 분리한 건죠육으로, 단백질 공급을 위해 동물의 사료에 사용됩니다.
고기가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육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사료에 대한 지식이 있는 보호자들에게는 상당히 안 좋은 원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얄캐닌의 육분 재료
육분은 말 그대로 고기 가루 입니다.
육분의 재료는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도축장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위인 닭다리나, 닭가슴살, 날개등 인기있는 부위는 사람의 식품용으로 납품하고 나머지 부위인 머리, 일부 살코기, 허파, 심장, 간 같은 내장 장기들을 열을 가해 찝니다.
그리고 수분을 다 날려서 건조시킨 후 가루로 만든게 육분입니다.
- 사람이 먹지 않는 부위
- 허파, 심장, 간 등의 동물의 내장
- 단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도축장에서 납품
사람이 먹을 수 있지만 인기가 없는 부위로 만들어진 육분은 오히려 영양소가 풍부한 원료입니다.
육분의 대한 오해
생고기와 육분의 성분을 분석했을 때, 생육은 우리 생체와 비슷한 상태로 수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60% ~ 70% 이상이 수분인 나머지 일부만 영양소에 해당됩니다.
육분의 경우 소량의 성분만 수분에 해당되고 대부분 알찬 단백질과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는 고품질의 영양을 제공하는 원료입니다.
- 생고기 : 60% ~ 70% 수분
- 육분 : 소량의 수분,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함량 높음
많은 분들이 육분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저품질의 고기를 육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얄캐닌의 경우 직접 엄선하여 관리하는 도축장에서 좋은 재료를 가지고 육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기에 들어가 있지 않은 여러 가지 필요한 미네랄이나 이런 것들이 내장에 많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 균형을 맞추기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실제 야생동물들이 나오는 다큐멘터리에서 사냥을 한 육식동물이 가장 먼저 먹는 부위는 피와 내장입니다. 고기를 뜯어먹을것 같지만 대부분의 육식 동물은 내장을 먹습니다.
이제 육분에 대한 오해는 내려두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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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튀긴사료
모든 사료는 열처리를 합니다. 그것을 익스트루전 과정이라고 합니다.
원료가 공장에 들어오면 계량을 해서 육분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가장 신경쓰는 영양 균형에 맞게 믹스를 합니다.
그 다음 반죽으로 만들어서 익스트루더 라고 하는 기계에 넣고 아주 높은 압력과 온도를 가해줍니다.
쉽게 설명하면 압력밥솥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압력밥솥은 높은 압력과 열을 가해서 쌀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사료도 마찬가지로 키블 반죽들이 높은 압력과 온도에 통해 있다가 특정한 모양이 뚫려 있는 익스트루더 판으로 밀려나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로얄캐닌은 “튀긴사료다. 치킨처럼 기름에 넣고 튀겼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튀긴것이 아니라 사료를 코팅하는 것입니다.
사료 코팅의 과정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음식을 코로 먼저 인지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후각적으로 인지 한 후에 음식을 먹습니다.
그래서 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원료로, 좋은 균형을 맞추어서 높은 영양소로 사료를 만들어도 동물이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것을 기호성이라고 합니다.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서 코팅 공정을 거칩니다.
이 코팅 공정에서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으로 만들어진 코팅제를 알갱이 표면에 뿌려줍니다.
알갱이 표면이 기름기가 보이고 만졌을 때 기름이 묻어나오고, 고소한 향이 나는 이유는 이 코팅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코팅 공정의 이유
- 동물의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공정
- 배합하여 키블 형태로 만들어진 사료 알갱이를 코팅하는 과정
- 사료 알갱이에 기름기가 보인다.
- 사료를 만져봤을 때 약한 기름이 묻어난다.
- 고소한 향이 강하다.
- 기호성 뿐 아니라 영양까지 동시에 가미한 공정
코팅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름은 EPA 및 DHA 공급을 위해 정어리와 멸치로부터 얻은 기름을 사용합니다. 로얄캐닌의 모든 제품은 정기적으로 중금속을 포함한 안전성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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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Q&A
Q. 로얄캐닌 사료에 사용되는 동물성 원료는 무엇인가요?
A. 로얄캐닌에서 사용하는 동물성 원료와 곡물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에게 훌륭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제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성 원료는 해당 검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작업장에서 전문 수의사의 검사를 거친, 질병에 걸리지 않은 식용 가능한 동물로부터 확보합니다. 이러한 동물성 원료는 주로 닭, 오리, 칠면조와 같은 가금류의 폐, 위장, 신장, 간 등의 부위를 사용하며, 이들은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공급하는 훌륭한 원료입니다.
Q. 로얄캐닌 사료의 성분은 사람이 못먹는 원료로 만든것인가요?
A. 로얄캐닌은 프랑스 본사 구매팀의 엄격한 관리 아래, 높은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전 세계 600여 개의 공급 업체를 통해 최적의 원료를 조달합니다.
로얄캐닌에서는 정기적으로 공급업체에 대한 시설 감사와 원료 분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로얄캐닌은 모든 원료에 대한 철저한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원료를 어디에서 어떻게 조달하였는지 증명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부터 원료를 수급합니다. 또한, 로얄캐닌의 모든 원료는 제품 생산에 투입되기 전에 원료의 적합성, 영양 및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거칩니다.
로얄캐닌에서 사용하는 동물성 원료와 곡물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에게 훌륭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제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성 원료는 해당 검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작업장에서 전문 수의사의 검사를 거친, 질병에 걸리지 않은 식용 가능한 동물로부터 확보합니다.
Q. 로얄캐닌은 염분이 높은가?
A. 유럽반려동물산업연방(FEDIAF)에서 제시하는 반려동물 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러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나트륨 함량은 건조중량 기준 1.5%입니다.
반려동물 사료의 일반적인 나트륨 함량은 0.3~0.6%입니다. 이는 사료 100g 중 나트륨이 0.3~0.6g 함유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로얄캐닌 일반식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이 범위 내에 속합니다.
일부 수의사 처방 전용 제품은 질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트륨 함량이 조절되어 있으며,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나트륨 함량인 1.5% 이내 수준입니다.
로얄캐닌 제품은 유럽반려동물산업연방 (FEDIAF)나 미국동물사료협회 (AAFCO)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단체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따라 반려동물의 나이나 생활환경,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 영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Q. 로얄캐닌에서 항산화제를 왜 사용하나요?
A. 지방이 공기에 오래 방치되어 산화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과 식감이 나빠지거나 빛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산패’라고 부르는데, 사료가 산패되는 경우 기호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이러한 산화 현상을 늦추고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로얄캐닌에서는 사료 내 지방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항산화제를 사용합니다.
Q. 카라기난이란?
A. 카라기난은 홍조류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영유아 제품과 육류, 유제품 및 펫푸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증점제 및 유화제입니다.
Q. 왜 카라기난이 사료에 사용되나요?
A. 카라기난은 습식 펫푸드 제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첨가제로, 원료들이 서로 결집하여 안정적인 질감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또한 캔푸드에 증점제가 첨가되지 않으면 제품이 불쾌한 식감을 갖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점제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Q. EPA+DHA는 무엇이며, 오메가 3 지방산과 다른건가요?
A. 개와 고양이는 오메가3 지방산의 생체 내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항염증 작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EPA와 DHA의 형태로 급여하여야 합니다.
로얄캐닌 제품에는 생선 기름이 EPA와 DHA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Q. 로얄캐닌에 사용되는 L.I.P단백질은 무엇인가요?
A. L.I.P.란 Low Indigestible Protein의 약자로, 소화 흡수도가 95% 이상인 양질의 단백질을 의미합니다.
L.I.P. 단백질이 사용된 제품은 소화되지 않고 장 내에서 과도하게 발효되는 단백질의 양을 줄임으로써 변 양과 냄새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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