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5편 – 함께 극복하기 국립 산림 치유원의 펫로스 증후군 치유사업

무지개다리를 건너 보낸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아직도 많이 힘드시다면 함께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들과 소통하며 서로 위로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카페나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개다리 5편에서는 국립 산림 치유원의 펫로스 증후군 치유사업인
‘내맘쓰담 힐링캠프’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무지개다리 5편 함께 극복하기 국립산림치유원
무지개다리 5편 함께 극복하기 국립산림치유원

무지개다리 1편 반려동물의 죽음과 장례

무지개다리 2편 펫로스 증후군

무지개다리 3편 반려동물 세포보존 동물복제

무지개다리 4편 펫로스 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도서 추천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무지개다리 5편 – 내맘쓰담 힐링캠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펫로스 증후군 치유사업인 내맘쓰담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모집 기간 : 2023.09.01 ~ 11.06 / 선착순 모집입니다.

■ 모집 대상 : 반려동물과 이별 후 슬픔, 우울감 등으로 일상생활 지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인

(유형별 40명)입니다.

■ 운영 장소 : 국립산림치유원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09)

■ 문의 사항 : 국립산립치유원 산림치유 1팀 (054-639-3557)

■ 신청 방법 : QR코드를 이용한 신청서 제출
이메일 접수 –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무지개다리 국립산림치유원 내맘쓰담 안내사항
무지개다리 국립산림치유원 내맘쓰담 안내사항

국립 산림 치유원의 펫로스 증후군 치유사업 내맘쓰담 신청하기

내맘쓰담 힐링캠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형으로 나뉩니다.
기간도 1박 2일과 2박3일로 나뉘며 금액은 기본형 10만원 프리미엄형 25만원입니다.

※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1단계 (심리 지지)

무지개 숲을 거닐며 산림치유인자 활용 및 해먹 체험
내 몸 쓰다듬으며 명상하기, 통나무 명상
동물을 매개로한 펫로스 클리닉

■ 2단계 (공감 소통)

심리상담 펫로스 클리닉 운영
내 맘 쓰담 명상하기

■ 3단계 (기념 추모)

나의 추억 만들기 (기념액자, 원목 반려동물 인형 만들기)

■ 프리미엄형 추가 프로그램 (주요 치유시설 심신안정 체험)

치유장비 체험 – 아쿠아스파, 아쿠아라인
수치유 – 바데풀 이용

 


무지개다리 5편 – 추천 대상

□ 반려동물과의 애착이 깊었던 반려인
□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작스런 사고로 이별을 맞이한 반려인
□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힘든 반려가족
□ 펫로스 증후군으로 남은 반려동물 케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반려인
□ 펫로스 증후군으로 1년이상 힘들어 하는 반려인
□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반려인
□ 반려동물의 죽음을 주변인으로 부터 외면당하고 상처받고 있는 반려인
□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고 싶은 반려인


무지개다리를 마치며

무지개다리 시리즈를 준비하며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힘들어하는 반려인들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도 했지만 감히 100% 공감할 수 없는 터라 여러사연을 읽고 정말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도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습니다. 매일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무나 행복해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지만 예견된 이별이 벌써 두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6살 된 몰티즈 레아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매일 최선을 다해서 지내고 있지만
너무 부족한 보호자 입니다.하지만 레아는 언제나 저를 가장 사랑해줍니다.

산책하는 강아지라는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자료도 찾아보고 정보를 듣고 보고 읽고 배우면서 조금 더 나은 보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마 보호자님도 매일 최선을 다했으면서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셨고 떠나보낸 지금 죄책감과 후회에 힘들어하고 계시겠죠?.

무지개다리 반려동물 예견된 이별
무지개다리 반려동물 예견된 이별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 저 너머 천국에 먼저 보낸 보호자님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히 제가 말씀드리지만 당신은 당신의 천사에게 최고의 보호자이자 친구였습니다. 이건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털복숭이 천사들에게는 언제나 당신은 최고였습니다.

하늘에서 보호자님을 지켜보고 있을 그 친구를 위해 식사도 하시고 밖에 나가서 하늘도 보시면서 조금씩 치유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별의 크기와 아픔은 저마다 다 다르답니다.

유난도 아니고 유별난것도 아닙니다. 그저 보호자님이 너무 많이 사랑했고 많이 사랑받았던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그리고 보호자님을 축복합니다.

꽃밭도 싫고
상도 싫으니
훗날 가는 세상에
눈에 익은 개 한 마리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줄에 매이지 않는 목을
말없이 다가와 안기는
예전처럼 콧김 뜨겁고
아무것도 모르는

/ 댓글시인 제페토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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