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양육비 3-1편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다견 가정의 양육비

앞서 1편에서는 통계청 발표에 의한 반려동물의 평균 양육비와 양육비 항목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렸고

반려동물양육비1편 – 양육비 평균 월 15만원? 바로가기 링크

반려동물양육비2편 – 소형견양육비지출 레아의 실제 사례 바로가기 링크 바로가기링크

2편에서는 제가 키우고 있는 레아의 한달 평균 양육비 지출에 관해서 살펴봤는데요

통계청 발표에 따른 평균 양육비는 ‘월 15만원”
그중 반려견의 경우 마리당 월 ’19만원‘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레아의 경우(소형견,몰티즈) 양육비
고정지출 금액은 ‘월 37만원‘ 이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살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반려견 친구들은 얼마나 지출하는지 또 어떤 항목에 큰 지출을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반려동물양육비 3-1편에서는 레아의 인스타그램 친구들에게 한달 양육비 지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약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3가정이 답변해 주셨고 각각 소형견 가정 중형견 가정 대형견 가정 그리고 다견가정입니다.

※ 양육비 지출 내역과 금액 그리고 반려견의 사진과 인스타그램 주소 공개에 대해 동의 해 주신 가정만 작성하였으며

※ 고정지출에 관한 부분과 추가 지출에 관해 작성했으나 모든 지출항목과 금액은 변동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 브랜드별, 용량별, 물가 등


반려동물양육비 – 소형견 가정의 양육비

소형견 가정 양육비에 대해 답변을 준 친구는 다온이와 봉구입니다.

먼저 다온이의 양육비를 살펴보겠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온이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온이 사례

다온이는 소형견 몰티즈입니다.

다온이는 활동량이 많고 상당히 활발합니다. 다온이의 경우 큰 지출을 차지하는 항목이 유치원과 호텔링입니다. 다온이네는 보호자의 자녀가 아직 어립니다. 보호자는 어린아이와 다온이를 동시에 케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다온이처럼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은 매일 여러시간 산책하기 어렵습니다.

반려동물 유치원은 낮시간 보호자가 직장에 다니거나 혹은 다온이네처럼 어린 자녀가 있어서 반려견의 활동량(산책,운동)을 채워주지 못하는 경우에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다온이는 매달 병원을 가는데요 레아와 마찬가지로 사상충약과 안과 진료의 목적입니다.

말티즈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털 때문에 눈이 자주 찔리는 것 때문에 눈물이 자주 납니다.
말티즈의 눈물은 털의 변색, 또 세균감염의 위험때문에 자주 관리해야합니다.

또 매달 반복적으로 구매하지는 않지만 의류구입비, 장난감, 특식, 반려동물용품 등 추가적인 지출이 많았습니다.

다음은 소형견 봉구의 가정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봉구네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봉구네 사례

봉구는 소형견 포메라니안입니다.

봉구는 입이 엄청 짧다고 합니다. 2kg대의 초소형견이며 사료와 생식, 화식 비용이 크지 않습니다. 큰 지출항목을 꼽자면 봉구는 월 2회 미용샾에 방문해서 케어를 받습니다. 머드팩,탄산수로 스파를 받고 있습니다.

봉구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고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한 지출이 많았습니다.
매월 고정지출은 아니었지만, 의류,유모차, 미용케어제품, 카시트,산책용품 등 여러 용품을 구매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애견카페, 애견운동장에도 자주 방문합니다. 월 2회이상 방문한다고 답변해주셨고 방문시 최소 3만원이 지출됩니다.

두 가정 모두 4kg 미만의 초소형견임에도 지출이 적지 않았습니다.
다온이의 경우 활동량을 채워주기 위한 유치원비용이 큰 지출을 차지했고
봉구의 경우는 미용에 관한 부분이 큰 지출을 자치했습니다.

두 가정 모두 매년 발생하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비용 그리고 스켈링 등 병원 진료비용은 제외했습니다. 또 상황에 따른 병원 진료비 및 처치비용도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중형견 가정의 양육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 중형견 가정의 양육비

중형견 가정 양육비에 대해 답변을 준 친구는 두식이와 영웅이입니다.

먼저 두식이의 양육비를 살펴보겠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두식이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두식이사례

두식이의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 의외로 지출이 크지 않다고 했습니다.
앞에 소형견의 사례와는 다르게 두식이는 미용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은 반려견의 품종에 따라 다르고 보호자가 선호하는 스타일과 관리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이부분은 추후 반려동물 미용에 관한 포스팅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심장사상충과 구충제는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하며 간식은 시중에 파는 간식보다 계란과 채소위주로 급여하여 기본 사료와 영양제 외에는 큰 지출이 없었습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방문하지는 않지만 애견운동장에 가게되면 회당 5만원 이상 지출된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단 고정 지출은 아니지만 의류와 기타용품비용은 지출이 크다고 답변했습니다. 의류나 방석, 침구등은 아무래도 소형견 보다는 지출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영웅이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영웅이의사례
반려동물양육비 영웅이의사례

영웅이는 사료와 화식비용이 주를 이루고 나머지 지출은 크지 않았습니다. 바로 앞의 두식이네와 마찬가지로 미용비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영웅이도 활동량이 많기로 유명한 보더콜리인데요, 영웅이는 주 보호자님과 정말 많은 산책과 여행을 다닙니다.

영웅이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 최근 영웅이가 수술을 한적이 있는데 비용이 크게 발생했습니다.자세한 금액은 알 수 없었지만 최근 수술과 입원치료비 그리고 매년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에 대한 지출이 크다고 했습니다.

영웅이와 두식이는 의류와 용품을 구매할때 소형견보다 지출이 크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건강검진, 기타 수술, 약물치료, 예방접종, 사상충/구충제 등 소형견보다 금액이 컸습니다. 이것은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금액이 달라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영웅이와 두식이의 경우는 미용을 하지 않고 위생과(목욕) 등 집에서 보호자가 직접 케어해주신다고 했습니다. 또 둘다 실외 배변이라 배변용품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미용비용과 배변용품(패드)등의 지출은 없었지만 그외 기타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할때와 병원진료비등은 지출금액이 컸습니다.

다음은 대형견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 대형견 가정의 양육비

대형견 가정 양육비에 대해 답변을 준 친구는 제니입니다.

먼저 제니의 양육비를 살펴보겠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대형견 제니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대형견 제니 사례

제니는 실외견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습니다. 제니는 월 양육비가 20만원 이내입니다.
사료는 대량으로 구매하여 저렴한 편이고, 구충제는 보호자님이 해외직구로 구매하여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으며, 광견병주사는 지차체에서 무료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또 제니는 보호자님과 가족들이 직접 목욕과 위생관리를 해주고 있으며 간식은 훈련용이나 산책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조금씩 급여하고 있습니다.
또 제니도 배변용품이 필요없습니다. 마당이나 산책을 하면서 배변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제니의 경우는 매월 고정 지출은 작지만 제니를 위한 특별한 비용이 있었습니다.
마당과 집 전체에 제니를 위한 울타리와 제니만을 위한 제니의 집에 대한 인테리어 및 건축비용입니다. 실내견과는 다르게 밖에서 생활하는 제니는 안전해야하고 또 계절마다 시원해야하고 따듯해야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넓은 마당은 모두 제니의 놀이터입니다. 제니는 마당에서 목줄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전에 신경쓰셨다고 합니다.
안전하고 깨끗한환경 그리고 아늑한 환경을 위해 보호자님과 가족분들이 많이 신경쓰신것 같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가족들끼리 바베큐를 할때 제니에게 주는 특식(생고기 등)이 있었으나 고정적이지 않아 비용에서 제외했습니다.

제니도 병원비, 용품비용, 건강검진등 고정적이지 않은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1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다견가정의 양육비 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 다견 가정의 양육비

다견 가정 양육비에 대해 답변을 준 친구들은 총 8가정입니다.

먼저 토순이와 토실이입니다. 두 마리 모두 몰티즈입니다. 초소형견이구요.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토토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토토네

토순이와 토실이는 초소형견 몰티즈입니다.
토토네의 가장 큰 지출은 유치원비용이었습니다. 토순이와 토실이는 매일 새벽 산책을 신나게 합니다. 그럼에도 낮에 집을 비우는 보호자는 반려견의 활동량과 기타 훈련 및 사회성을 고려하여 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주 2회 보내고 있는데요 두 마리다 보니 금액이 큽니다. 또 두 마리 모두 매월 2회에 미용샾에 방문합니다.

토토네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 의류와 산책용품의 구매는 거의 없고 유치원과 미용에 대한 고정지출이 가장크며, 그외에 건강검진과 병원비의 지출이 가장 크다고 했습니다. 건강검진도 한 마리당 48만원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두 마리 기준 약 90만원 이상입니다.

다음은 라라와 별이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별이 라라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별이 라라

별이와 라라도 몰티즈이며 초소형견입니다.
별이와 라라는 사료와 간식외에 큰 지출이 없습니다. 고정 지출이 낮은 편인데요.

별이와 라라는 미용과 위생관리등 모든 케어를 보호자님이 직접해주신다고 합니다.
또 악세사리와 기타 간단한 용품도 보호자님이 직접 제작하신다고 합니다.
또 상당히 건강한 편이라 병원에 방문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구충제 구매를 위한 병원 방문 외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별이와 라라도 고정지출은 아니지만 건강검진과 추가적인 용품의 구매비용 그리고 동반 여행비용은 제외하였습니다.

다음은 앙꼬와 금복이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앙꼬와 금복이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앙꼬와 금복이 사례

앙꼬와 금복이는 포메라니안입니다. 마찬가지로 초소형견입니다.

앙꼬와 금복이도 모든 케어를 보호자님이 직접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털 관리와 위생관리, 그리고 미용이 필요할 때는 보호자님이 직접하신다고 합니다.
별이 라라와 마찬가지로 보호자님이 직접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미용에 관한 지출이 없습니다. 두 마리이지만 초소형견이라 사료를 먹는 양도 작아 지출이 크지 않습니다.
또 하나 특이사항은 의류구매를 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앙꼬와 금복이도 매년 건강검진, 기타 진료비, 약값은 제외했으며 추가적으로 고정지출을 제외한 구매용품 비용은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이서와 몰리 그리고 딸기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이서 몰리 딸기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이서 몰리 딸기 사례

체이서&몰리&딸기는 초소형견이며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몰리는 몰티즈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체이서 몰리 딸기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체이서 몰리 딸기 사례

위에 보이는 사진은 체이서입니다. 체이서는 포메라니안 초소형견입니다.

체이서&몰리&딸기는 3마리를 키우고 있는 다견가정입니다.

월 양육비는 한달 약 250만원 정도이며 양육비가 높은 편입니다.
모든 지출은 3마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항목은 애견카페 방문비용입니다.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 애견카페 방문비용이 최소 75만원이라고 합니다. 3마리를 매일 동시에 산책시킬 수 없고 각 개별적으로 산책을 하게 되면 하루에 3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애견카페에 가면 목줄이나 하네스를 풀고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월 15회 이상방문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지출이 높은 항목은 푸드입니다. 사료와 수제 간식 그리고 영양제의 지출이 높은 편인데 이것은 3 마리이기 때문에 높을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영양제는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편이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3마리 모두 급여해야 하니 지출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지출이 큰 항목은 미용입니다. 매달 샾에서 관리하는 비용도 높은 편이었지만 그 외에 집에서 보호자님이 케어해줄 때 사용되는 미스트, 각종 팩, 보습제, 스파, 랩핑지, 등 각종 미용용품이었습니다.

그외에도 펫 보험과 기타용품 구매 비용이 지출되었습니다.
이밖에 매년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비용 고정적이지는 않지만 병원방문비용,펫박람회,펫쇼, 펫페어 등 기타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도도와 솔이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도도와솔이 사례1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도도와솔이 사례1

작고 하얀 몰티즈는 솔이이며, 윤기나는 털을 뽐내고 있는 친구는 도도 러프콜리입니다.

도도와 솔이네 가정에서 양육비 지출에 크게 차지하는 항목은 푸드입니다. 사료와 간식 그리고 영양제인데요 솔이는 몰티즈로 소형견이지만 도도는 중형견으로 솔이보다 먹는양이 다를것입니다. 또 보호자님께서는 간식을 수제로 만들어주고 계신다고 합니다.

고정지출은 월50만원에서 80만원 사이이지만 그외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이 크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도도가 성장 초반에 성장통과 피부염으로 병원을 자주 갔었는데 병원비가 매달 20만원 이상씩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외에 도도의 코트관리(털)를 위해 구매하게 되는 미스트와 각종 미용용품비용이 연 30만원 이상이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또 중형견/대형견의 의류와 용품(케이지,카시트등) 비용이 상당히 높아서 지출이 크다고 합니다. 솔이에 비해 같은 항목의 지출을 하게 되더라도 도도의 구매비용은 훨씬 크다고 합니다.

도도는 러프콜리로 소형견들보다 활동량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 산책을 하지만 계절에 따라(너무더운여름, 혹은 너무추운겨울)에는 운동장에 자주 가야한다고 합니다. 실내 애견카페등도 포함되겠죠?

도도와 솔이가정도 매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비용 그리고 기타 진료비용은 제외했으며 위에 나열한 것 외에 발생되는 기타 지출을 제외한 고정비용입니다.

다음은 블루와 라떼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블루와라떼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블루와라떼사례

블루와 라떼는 그레이하운드입니다. 상당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 고정지출은 많지 않고 입양초기에 물품비용과 가끔씩 특식으로 보호자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시는 화식, 그리고 같이 동반으로 여행하는 비용외에는 특별한 지출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 사료를 먹는량이 많지 않으며 코로나 이후로는 광견병 접종만 유지하시고 심장사상충은 2달에 한번 구매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 그레이하운드 특성상 털을 잘라야하거나 길러서 관리해야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다른가정과는 다르게 미용비에서 지출이 없었습니다.

그외에 대부분 집에서 케어하시지만 미용샾에서 목욕만 위탁하신다고 하셨고
블루와라떼도 매년 건강검진과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기타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야니와야스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야니와야스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야니와야스 사례

야니와 야스도 그레이 하운드입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활동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보호자님의 답변에 따르면 의외로 지출이 많지 않고 사료와 간식 영양제외에는 고정지출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단 털이 짧은 견종이라 추운 겨울에 의류를 구매하신다고 합니다. 그외에 위생관리와 목욕은 집에서 보호자님이 관리해주고 계셨고
고정지출은 아니지만 유모차와 방석등 반려동물 용품구매에 굵은 지출이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동반여행이나 캠핑 등 추가 지출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초반에 야스는 다리골절로 수술비 400만원 야니는 상세불명의 떨림으로 검사와 입원비가 200만원이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루겠지만 동물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음은 득이와 꽃지입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득이와 꽃지 사례
반려동물양육비 다견가정 득이와 꽃지 사례

득이와 꽃지는 보호자님께서 유튜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아주 사랑스러운 대형견 리트리버의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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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이와 꽃지네의 가장 큰 지출항목은 푸드입니다. 간식은 수제로 보호자님이 만들어주시고 사료와 영양제의 비중이 큽니다. 그외에는 특별히 지출이 높은 항목은 없다고 하셨는데요 대형견의 경우 목욕과 기타 미용의 비용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마리당 40만원 ~ 50만원) 보호자님은 두 마리 다 집에서 직접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미용지출이 없습니다. 그외에는 활동비와 기타 용품에 대한 지출 외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단 병원에 가게되면 지출 비용이 크게 늘어납니다. 고정적이지는 않지만 병원비는 반려견의 체중과 약물투여량에 따라서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형견의 경우 입원이나 수술을 동반하는 병원진료시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도 한다고 합니다. 리트리버 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견은 유전적 질환이나 고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매달 1~2회 득이와 꽃지의 활동량을 위해 운동장과 수영장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양육비 –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이유

 

반려동물양육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목적이 있었습니다.
매달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발생되는 지출항목과 비용을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혹은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4편에서 말씀드리겠지만 한해 유기되는 동물의 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특히 휴가철이 되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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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성허가번식장의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쉽게 ‘구매‘해서 쉽게 버립니다. 내가 알고 있던것과 다르다고, 혹은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그리고 아픈데 병원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여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추후 이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 할 예정) 반려동물을 버리는 첫번째 이유는 ‘양육비 부담‘ 입니다. 두번째가 ‘행동문제’ 입니다.

위의 각 가정의 사례를 봤을때 지출은 각 가정마다 다 다릅니다.
보호자의 스타일, 그리고 가정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반려견의 품종에 따른, 그리고 체중 등 각자 저마다 지출항목도 지출도 다 달랐습니다.

하지만 사료와 물, 간식, 그리고 배변용품, 위생용품, 그리고 동물병원비용은 필수 항목입니다. 여러가정의 사례를 보여드렸지만 단 한 가정도 사료와 간식, 동물병원비(혹은 구충제의 비용)가 지출되지 않는 가정은 없었습니다.

내가 입양한 가족, 나의 반려견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누구나의 바램입니다. 하지만 아파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집중하여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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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종류도 다양해질 것이고 혜택도 많아지겠죠?
하지만 반려동물이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동물병원비는 비싸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사람들은 경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정말 매년 경기가 어렵고 물가는 오릅니다.

유튜브”미국수의사” 의 영상, 미국에서 수의사를 하고 계신 분의 의견에 따르면
유독 ‘한국인’이 동물병원비에 관한 클레임이 많고 유독 동물병원비를 비싸게 생각한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해외여러나라들은 한국처럼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지 않아 병원비가 많이 비쌉니다. 심지어 “손가락이 잘려도 그냥 살고 만다.” 라는 농담이 있을정도로 병원비가 비쌉니다. 잠시 진료만 보았을 뿐인데도 한국 병원비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동물병원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끼지 못하는거죠. 병원은 원래 비싸니까.

하지만 한국은 진료비가 몇천원 수준에 달하고 입원이나 수술을 해도 각자 가입한 보험이나 혹은 국가의 혜택으로 (희귀병이나 큰 수술외에) 병원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해외에서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할 정도죠. 이런것에 비해 보험혜택이 전혀 없는 동물병원은 상대적으로 엄청 비싸게 느끼고 있는겁니다.
(물론, 과잉진료와 지역마다 편차가 큰 진료비와 치료비, 또 진료과목마다 정해지지 않은 비용등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코로나로 경기가 어려워졌을때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가장 먼저 줄인 지출은 ‘예체능 학원비’, ‘외식비’였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자 함일텐데요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은 가게의 지출을 차지하는 반려동물의 지출비용을 줄이고자 했던겁니다.

2023년 10월부터는 반려동물의 등록이 필수입니다.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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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반려동물을 쉽게 버리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법입니다.
앞으로는 동물을 입양하면 무조건 동물등록을 하게되어있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 동물은 주인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으신가요?
아래 내용을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나의 경제적 상황과 나의 환경, 그리고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염두해 둘 것.

  • 매일 반려동물의 특성에 따라 활동량을 채워줄 수 있는가?
  • 매달 사료와 충분한 물, 배변활동을 위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가?
  • 매달 예방차원의 진료와 구충제를 구입할 수 있는가?
  • 만약 반려동물이 아프다면 진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가?
  •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것이 가능하며 나의 삶에서 반려동물에게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가? 가족들은 모두 동의하는가?

이 외에도 많겠지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 하기 전에 신중해야합니다.

나의 자녀가 키우고 싶어해서, 유튜브나 sns보이는 반려동물이 귀여워서, 주변에서 다 키우고 있어서, 외로워서 등등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는 계기는 다 다르겠지만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반려동물을 사지말고 입양해야하는이유 링크 바로가기 

동물도 사람처럼 아플 수 있습니다. 또 사람처럼 많이 먹는 강아지도 있고 레아처럼 적게 먹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또 품종에 따라 유전질환이 많은 강아지도 있습니다.
내가 키우고 싶어하는 강아지의 특성과 활동량, 그리고 유전질환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입양해야 합니다. 내가 입양하고자 하는 반려동물의 활동량과 식성, 식사량, 그리고 유전질환에 대비할 수 있을 때 입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내용이 마지막에 조금 무거웠는데요, 그만큼 신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글 반려동물 양육비 시리즈3-2편에서는 반려동물 고양이와 그외 기타 동물(새,파충류,햄스터 등)의 양육비 지출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포스팅 예정이며
반려동물 양육비 4편에서는 반려동물을 처음 키울때 꼭 알아야할것과 지출에 대해 포스팅 할 것입니다.

추후 이어지는 글에서는 한 해 유기되는 동물에 관한 포스팅, 그리고 유기견입양방법, 관련 동물단체에 대해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실제 사례를 위해 인스타그램 DM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답변해주시고 사진과 인스타그램 주소 공개를 허락해 주신 다온이, 봉구, 두식이, 영웅이, 제니, 체이서&몰리&딸기, 토순&토실이, 별&라라, 앙꼬&금복이, 도도&솔이, 블루&라떼, 야니&야스, 득이&꽃지 13가정의 보호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움받은것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