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양육비1편 – 강아지 키우는 비용 월 15만원?
반려동물 많이 키우시죠? 한달에 양육비 즉 반려동물에게 지출되는 금액은 어느정도 되시나요?
만약 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면 월 지출은 어느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최근 동물보호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월 15만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평균의 금액을 말합니다.정말 월 15만원으로 충분할까요?
아래 내용은 동물보호국민의식조사결과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았으며 실질적으로 양육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반려동물양육비 동물보호국민의식조사결과 월15만원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동물보호국민의식조사‘는
정부가 직접 조사해서 발표하는 내용입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반려동물 양육 비용 반려동물 입양 경로 등을 조사해서 발표합니다.
통계청에서 인구주택 총조사를 진행했는데요 반려동물 양육가구312만 9천 가구 라고 합니다.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는 지난해 9월 13일 ~26일 전국 20세 이상 64세 미만의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동물보호 국민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마리당 월 평균 양육비는 15.3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조사 결과(12.35)보다 약 3만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 중 병원비는 6만원이었습니다.
반려동물 개의 경우 마리당 월 평균 18.26만원 그중 병원비 7.03만원
반려동물 고양이의 경우 마리당 월 평균 13.76만원 그중 병원비 6.22만원
5천명의 조사 참여자 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응답자는 1.272명(25.44%) 였는데요 응답자에 따르면 반려견 마리당 월 평균 양육비용(병원비 포함) 약 18만원으로 1년전보다 약 4만원 증가했으며 그중 병원비는 약7만원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반려동물의 사료나 간식등 필수 지출 외에 보호자가 가장 많이 지출되는 항목은 역시 동물병원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보호자 71.8%가 1년 안에 동물병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동물병원
월 평균 15만원인 평균금액에 비해 동물병원비가 많이 차지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은 사람과 다르게 의료보험 가입이 되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을 방문해 보신분이라면 알겠지만 예방 차원에 사상충도 3kg미만 기준 19000~21000원 정도 합니다. 심장사상충과 외부구충까지 포함된 금액이지만 매달 먹여야하는 예방제입니다.
이것은 저의 반려동물인 소형견(말티즈2.5키로) 레아의 기준입니다. 10키로 ~ 20키로의 중형견은 3만원, 40키로 이상의 대형견은 4만원(넥스가드기준)입니다.
또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어 방문하게 되면 진료비 포함 약값은 4만원 이하 혹은 증상에 따라 그 이상됩니다.또 반려동물의 흔한 질환인 중이염,외이염, 알레르기 피부병,습진등 방문해서 진료받고 연고라도 처방받게된다면 4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또 반려동물은 체중에 따라 처방과 금액이 차이가 납니다.
3키로 소형견이 먹는 약의 금액과 40키로의 대형견이 먹는 약의 금액이 다릅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기본 케어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반려동물양육비 1위는 펫푸드
반려동물 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반려동물의 먹거리입니다.
펫푸드란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간식,영양제들 반려동물을 위한 먹이를 의미합니다.
오픈서베이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비 1위 항목은 사료,간식,영양제 등 펫푸드의 구매비용이었습니다. 보호자들은 한달 평균 15만원의 지출중 절반에 가까운 약7만원을 펫푸드 구매에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하루 1~2끼 사료를 먹습니다. 반려동물의 사료는 정말 다양합니다.
과자처럼 보이는 건식사료, 마치 만두 속 처럼 보이는 자연식 화식 사료, 또 캔에 들어있는 통조림류의습식 사료, 동결건조 사료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료의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금액도 천차만별입니다.
또 훈련과 즐거움을 위해 간식을 주기도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펫푸드는 영양제 입니다.
병원에서 예방차원으로 맞는 예방접종과 구충제를 제외하고 영양제는 강아지 종특성상 혹은 선천적인 질환에 따른 추가 영양제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비타민과 유산균 등으로 영양을 추가적으로 공급하듯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유산균과 관절,피부,눈,기관지 영양제가 있습니다.
사료와 간식 영양제도 반려동물의 체중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3키로 짜리 소형견과 대형견의 식사량은 다를 것이고 간식을 먹는 양도 다를것입니다. 또 영양제도 앞서 말씀드렸던 처방 약과 마찬가지로 체중에 따라 섭취하는 양이 다릅니다.
또 사료도 일반적인 사료가 아닌 처방사료(질병으로인한처방사료)가 있으며 반려동물의 먹는 즐거움을 주고자 자연식이나 화식을 선택한다면 건식사료보다 훨씬 큰 지출이 예상됩니다.
반려동물양육비 기타지출
다음 지출항목은 다양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다면 여러가지 지출이 발생합니다.
먼저 필수로 구매해야하는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다면 반드시 해야하는 동물등록에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동물등록비용/내장칩,외장칩 선택/인식표구매)
또 산책은 반려동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삶의 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산책을 할때도 산책용품을 구매해야합니다.
반려동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목줄 혹은 하네스와 리드줄을 구매해야하고 배변을 처리해야하는 배변봉투도 구매해야합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의 위생을 위한 용품을 구매해야하는데
배변패드, 귀세정제와 샴푸등 목욕용품을 말합니다.
다음으로는 선택사항이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되는 추가지출입니다.
반려동물의 품종이나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미용을 해야합니다.
물론 셀프로 케어가능하며 반려동물 전용 미용샾이 있습니다.
셀프로 케어한다고 해도 반려동물 이발기와 전용가위를 구매해야하며 미용샾을 이용한다고 하면 반려동물의 체중과 미용스타일에 따른 비용을 지출해야합니다.
반려동물의 옷도 있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른 의류구입은 보호자의 선택사항입니다. 산책을 자주 하는 반려동물은 겨울이나 여름에 주로 의류를 구입하게됩니다.
그외에도 반려동물의 장난감, 차로 이동할때 반드시 필요한 카시트와 켄넬, 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이나 동반할 수 있는 장소에 갈때 필요한 이동가방,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등이 있습니다.
필수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보호자의 선택사항이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의외로 많은 지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집안에서 함께 키우는 반려동물과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동물과도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지출은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거주지역과 품종, 체중,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보고서는 전체 반려인구에 대한 조사가 아닌
설문에 참여한 대상에 대한 평균값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출은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됩니다.
반려동물양육비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기른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흔히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기른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동물을 대하는 보호자들의 생각과 행동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발생되더라도 양육비 지출을 아끼지 않습니다.
관련사업이 흑자로 전환하기 시작한게 그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반려동물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따른 펫푸드,펫헬스,펫케어와 연관된 사업에 정부가 혜택을 주기 시작하면서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항목에 부가세가 면제됩니다. 내과, 피부과, 응급의학. 일반처지과 등등 MRI,CT등 영상의학 포함
게다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호텔과 캠핑장등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분야까지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출내용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반려동물 전용 호텔, 전용유치원,전용훈련클래스 등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을 타켓으로 산업의 종류와 다양한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PetMe족 : 펫미족 반려동물을 자신만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함
petconomy : 펫코노미 펫과 경제를 결합한 용어 반려동물 관련 시장 산업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에도 끄떡없는 펫코노미 산업은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당시 2020년에도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보호자의 지갑은 얇아져도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위한 펫서비스 구매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보호자는 펫서비스의 품목과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커질것이고 그에 대한 지출도 늘어날 것입니다.
다음 이어지는 글에서는 반려동물을 실제로 키우게되면 발생되는 지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키우고 있는 레아(말티즈.2.5키로.소형견)에 대해 지출을 공개해보겠습니다.
과연 저는 매월 레아에게 얼마나 지출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