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더 지게백 후기 리뷰 내돈내산

아이캔더 지게백 후기 리뷰 내돈내산

아이캔더 지게백 후기 리뷰 “내돈내산”입니다.

아이캔더 지게백은 반려 동물과 여행, 산책, 동물 병원 방문, 애견 동반 카페 및 식당 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7kg ~ 3.0kg 을 왔다 갔다 하는 쪼꼬미 쥐방울 맹견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산책 뿐만 아니라, 어디든 출입만 되면 늘 함께 다니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개모차를 주로 이용해서 함께 이동하곤 했습니다만, 개모차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아이캔더의 대표제품인 ‘지게백’을 직접 사용해보고 솔직한 리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이캔더 지게백은 L-프레임 설계와 밀착 힙벨트가 특징인데요, 최대 12KG까지의 반려동물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설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기능과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에 대한 특징과 사양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 ] 목차를 이용해서 후기를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제품 특징 및 사양

아이캔더 지게백 후기 리뷰 내돈내산 제품 사양 및 특징
아이캔더 지게백 후기 리뷰 내돈내산 제품 사양 및 특징©아이캔더

아이캔더 지게백(ICANDOR JI-GE BAG)

구조적 특징

아이캔더만의 특허받은 L-프레임 구조가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12KG(중형견/반려묘)의 반려 동물도 거뜬하게 지탱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를 안전하게 안고 걷는 것처럼, 반려 동물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구조입니다.

L-프레임 설계

  • 특허받은 L-프레임 구조로 최대 12kg까지 안정적 지지
  • 튼튼한 바닥 구조로 반려동물이 안정감 있게 착석 가능

지게백은 바닥 부분이 아주 튼튼합니다. 장시간 이동해도 반려동물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을 수 있습니다.

통풍 및 시야

  • 전면, 측면, 후면에 메시망 적용
  • 반려동물의 답답함 해소와 시야 확보

답답하지 않도록 전면, 측면, 후면 모두 메시망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밖을 잘 볼 수 있고, 전면과 측면의 자크를 열면 얼굴을 내밀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할 때 주변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과, 슬개골, 수술 후 회복중이 반려동물이 산책할 때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보다 편안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양이들도 산책을 많이 합니다. 전용 유모차로 산책을 많이 하는데, 등산이나 산책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곳은 심하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아이캔더 지게백이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

힙벨트는 정말 최고입니다. ’IBelt’ 는 아이캔더만의 힙 벨트인데요, 무게를 골반으로 분산시켜주어서 오래 메고 있어도 보호자의 어깨가 아프지 않습니다.

착용 시스템

  • 밀착 힙벨트(iBelt) 장착으로 무게 분산 효과
  • 등산가방 형태의 상하 벨트 시스템

등산가방처럼 상하 벨트로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누가 메더라도 딱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공간

  • 다양한 수납 포켓 구비
  • 허리벨트 부분 지퍼 수납공간
  • 보냉 기능이 있는 전면 포켓

물통, 간식통, 사료등을 넣을 수 있는 보냉 포켓과 허리벨트에도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서, 자동차키와 휴대폰 같은 보호자의 소지품을 바로 깨낼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활용성

아이캔더 지게백은 비행기 기내 반입도 가능합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제주도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죠? 아이캔더 지게백은 비행기, 차량 이동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목적 사용

  • 기내 반입 가능
  • 카시트로 활용 가능
  • 일상적인 외출,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제품사이즈

  • M 사이즈: 32cm(가로) × 21cm(폭) × 43cm(높이), 무게 1.49kg
  • L 사이즈: 35cm(가로) × 24cm(폭) × 47cm(높이), 무게 1.69kg

권장 반려동물 크기

  • M 사이즈: 2~6kg 미만의 강아지, 고양이 추천
  • L 사이즈: 5~12kg 미만의 반려동물 추천

컬러 옵션

  • 다이나믹 블랙
  • 비비드 카키
  • 미스티 그레이

추가 구매 상품

  • 울리쿠션
  • 윈드커버(방수/방풍)

아이캔더 지게백 후기 리뷰 내돈내산

저는 아이캔더 지게백을 뒤로(등) 사용하지 않고, 아기띠처럼 앞으로 메고 다녔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제가 키우는 레아는 제 얼굴이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뒤로 다 사용해봤는데 앞으로 사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제품 자체는 뒤로 메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앞으로 사용했을 때 어깨가 아프거나, 강아지가 불편해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뒤로 가방을 메고 레아를 태워봤습니다. 제 얼굴이 보이니까 편안해 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옆으로 매는 이동가방(슬링백)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해 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바닥부분이 엄청 탄탄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실제 사용 후기 리뷰©산책하는강아지
아이캔더 지게백 실제 사용 후기 리뷰©산책하는강아지

아이캔더 지게백 장점

가장 큰 장점으로는 반려동물이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일단 보호자의 몸에 밀착되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모차에 비해 적응시간이 상당히 짧았습니다. 레아의 경우는 제 얼굴이 보이게 앞으로 착용하니까 바로 얌전해졌습니다.

  • 반려동물 적응 수월
  •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추가 백 필요 없음
  • 반려동물이 답답해 하지 않고 긴 시간 안정적으로 이동
  • 보호자가 손으로 반려동물을 만질 수 있음
  • 슬개골, 고관절, 십자인대 수술 후 산책시 흔들림 없는 산책가능

개모차나 슬링백을 불안해하는 강아지는 효과가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측면의 지퍼를 열고 레아의 등이나 가슴을 만져주며 걸었는데요, 더 편안해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수납공간에는 똥봉투를 비롯해서, 비상카드, 차키, 물통1개, 간식통 1개를 넣고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단점

제가 구매한 지게백 색상은 ‘미스티 그레이’ 색상입니다.

아이캔더 지게백은 3가지 컬러가 있는데요, 색상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스티 그레이가 가장 예뻤습니다. 실물도 정말 예뻐요. )

또 소형견의 경우(특히 레아) 다리가 짧아서 앉아 있을 때 전면부 오픈 시 얼굴이 편안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추가 구매한 쿠션을 사용하고, 추가로 바닥에 매트를 깔아주었습니다.

  • 더 다양한 색상 옵션 필요성
  • 추가 옵션포함 30만원 대의 높은 가격
  • 메시창 개방 시 안전을 위해 내부 고리 활용 필요
  • 8kg 이상의 반려동물을 혼자서 착용하고 벗기가 불편할 수 있음

키 168cm의 여성인 제가 약 3kg의 말티즈 레아를 혼자 태우고 착용했을 때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다양한 체중의 반려동물이 있는 만큼 약간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레아3kg + 지게백 1.5kg + 500ml 생수 + 휴대폰 + 쿨매트

위의 조건으로 착용했을 때 많이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만약 8kg이상의 반려동물을 태우고 걷는다면 여성 혼자서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반하는 남성분이 착용한다면 그리 문제될 것 같지 않습니다.

8kg이상의 반려동물과 가방무게를 포함하면 대략 10kg입니다.

  • M 사이즈: 2~6kg 미만의 강아지, 고양이 추천 가방 무게 : 1.49kg
  • L 사이즈: 5~12kg 미만의 반려동물 추천 가방 무게 : 1.69kg

저의 기준으로 착용했을 때 6kg의 무게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무게 분산은 잘 되어있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vs 개모차(피카노리)

아이캔더 지게백의 단점 중 하나는 높은 가격대 입니다. 물론 이동가방, 슬링백 등 프리미엄 라인의 초 고가 제품도 많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대부분 20만원대의 가격인데, 조금 비싸서 구매를 망설였습니다. 물론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vs 개모차(피카노리)©산책하는강아지
아이캔더 지게백 vs 개모차(피카노리)©산책하는강아지

제가 아이캔더 지게백을 구매하기 전에 개모차를 주로 이용했는데요, 피카노리 제품입니다.

개모차와 10만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추가 상품을 어떤것으로 구매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개모차의 경우도 추가 상품인 전용 가드 쿠션+바닥 쿠션을 구매하면 30만원 이상입니다.

아이캔더 지게백의 경우도 쿠폰이나, 캐시, 세일기간에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 상품의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면 20만원대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 피카노리 개모차 : 보호자가 편안하다. 짐을 많이 수납할 수 있다.
  • 아이캔더 지게백 : 반려동물과 필수품

저같은 보부상 스타일은 개모차가 더 편리할 수 도 있습니다. 개모차는 반려동물을 2마리 이상 탑승하게 할 수도 있고, 노트북이나, 텀블러, 보호자의 가방 등 동물 외에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 피카노리 개모차 : 산책로, 공원, 여행, 백화점, 넓은 식당, 전용카페 등
  • 아이캔더 지게백 : 동물병원, 협소한 식당, 비행기, 차, 기차, 대중교통, 개모차 적응못할 경우, 고양이

아이캔더 지게백은 차량,비행기, 산행, 동물병원 등을 이용할 때 유용합니다. 또 개모차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동물, 고양이 등에게 아주 유용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동물에게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개모차는 부피가 크고, 실내가 협소한 동반 음식점에서는 눈치가 보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갈로 구성된 바닷가, 모래사장, 등산 등 개모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아이캔더 지게백이 훨씬 편리했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고양이

아이캔더 지게백 고양이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

제가 처음 착용하고 바로 든 생각입니다. 강아지는 대부분 목줄, 하네스를 하고 걸어서 산책을 주로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유실 될 가능성이 많아 개모차나 이동가방으로 산책을 합니다.

최근에는 어릴 때부터 훈련이 잘 되어있는 고양이들은 하네스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이동가방과 개모차로 산책을 합니다.

특히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고양이들은 대부분 이동케이지, 켄넬로 방문하고는 하는데, 고양이에게 아이캔더를 사용하면 보호자도 고양이도 너무 만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아이캔더 지게백은 레아와의 일상에 더욱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3개월간의 사용 경험을 통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이동가방이 아닌 진짜 편리한 동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레아가 보여준 놀라운 적응력이었습니다. 개모차를 적응하는데 한 달 이상이 걸렸던거에 비하면 아주 빠른 적응력이었습니다. 앞으로 착용했을 때 제 얼굴이 보이자 더욱 안정을 찾았고, 측면 지퍼를 사용해 수시로 쓰다듬어 줄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아이캔더 지게백 레아
아이캔더 지게백 레아

개모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걱정없이 거뜬히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 고양이 보호자분들 ’집사’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기존의 이동 케이지나 켄넬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언컨데 금액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음으로 생각됩니다. 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거나, 어딜가든 꼭 함께 하고자 하는 보호자라면 필수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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