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강아지 발바닥 화상 위험? 수의사가 밝히는 진실
염화칼슘 강아지 발바닥 화상 위험? 산책을 포기할 만큼 위험할까? 수의사가 밝히는 진실
최근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겨울철 염화칼슘인 염화칼슘이 반려동물(반려견)에게 치명적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많은 보호자들이 겨울철 산책을 망설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러한 우려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어 조사해봤습니다.
수의사들의 임상 경험과 전문자 의견, 뉴스자료 를 바탕으로 분석했으며 설채현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염화칼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해쳐봅니다.
※ 목차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염화칼슘 강아지 화상에 대한 과학적 진실
서울 관악구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강혜림 원장은 직접적으로 염화칼슘로 인한 화상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대한 수의사회에서도 아직까지 염화칼슘으로 인한 화상 관련 공식 지침을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직접적인 화상 환축(반려견)을 본적이 없다. 염화칼슘의 끝이 날카로워서 베여 온 사건이 유일한 경험이었다.”
출처: 강아지가 밟으면 화상 입는다?···제설제 둘러싼 오해와 진실(경향)
염화칼슘은 강아지 발바닥에 여러 영향을 미칩니다.
- 발바닥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한다.
- 발바닥이 자극을 받고 약해지며 상처가 발생하기도 한다.
- 습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 상처에 염화칼슘이 닿으면 따가움에 다리를 들기도 한다.
- 지속적으로 노출 시 발바닥 살이 벗겨지거나 발적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해 | 진실 |
---|---|
염화칼슘이 항상 화상을 유발한다 | 화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며, 주로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 |
강아지에게만 해롭다 | 고양이 등 다른 동물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 |
반드시 발바닥에 상처를 입는다 | 적절한 보호 조치로 예방 가능 |
물에 녹으면 화상을 입는다 |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사실 |
염화칼슘의 성분 분석
- 서울시의 염화칼슘 구성 : 소금40%, 염화칼슘 35%, 친환경 염화칼슘 25%로 구성되어 있어 순수 염화칼슘의 농도가 높지 않습니다.
- 성창호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피부나 호흡기 자극이 있기는 하지만 독성이 큰 물질은 아니다”라고 설명함
염화칼슘에 대한 오해가 왜 생겼나?
이은수 수의사는 “ 산책 정도의 생활 접촉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일부 훈련사들이 방송에서 과도하게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우려가 커진 것 같습니다.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었습니다. 일명 카더라 뉴스라고 아시죠? 몇몇의 훈련사들과 잘못된 정보를 짜집기 하여 쇼츠나, 릴스를 만들어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듯 합니다.
특히 염화칼슘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예를 들면 자주 산책하는 동네 산책코스에 염화칼슘이 뿌려져있는데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염화칼슘을 발바닥에 노출 시키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인해 화상이라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즉, 염화칼슘이 화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발바닥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하는 것이 주된 영향입니다.
염화칼슘 강아지 안전성 수의사 의견
수의사이자, 반려동물 행동학 전문가인 설채현은 “염화칼슘로 화상을 입는다”는 초기 뉴스 보도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일부 언론사의 뉴스에서는 “화상을 입지 않는다.” 라는 결론을 내리며 마치 염화칼슘가 안전하다는 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뉴스 보도가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잘못된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염화칼슘(CaCl2)의 과학적 특성
- 발열 원리: 염화칼슘은 수분과 만나면 열을 발생시켜 눈과 얼음을 녹입니다. 이는 염화칼슘의 기본 작동 메커니즘입니다.
- 온도 제한: 설채현 수의사는 이 열이 얼음을 녹이기에 충분하지만, 화상을 입힐 정도로 높지 않다고 설명 즉, 염화칼슘의 화학적 반응이 반려견에게 직접적인 화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선 염화칼슘 화학식으로 CA cl2 염화칼슘의 원리 자체가 수분을 만나면 발열을 합니다.
염화칼슘이 열을 발생시키면서 눈이나 얼음을 녹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온도가 아무리 높아도 아주 높은 온도로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즉,얼음을 녹이게 될 때 화상을 입을 정도의 온도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염화칼슘 실제 위험 요소
염화칼슘로 화상을 입지는 않겠지만, 반려견에게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 소화기계 자극
- 다량 섭취 시 심각한 소화기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이 염화칼슘를 핥거나 발바닥에 묻은 염화칼슘를 그루밍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염화칼슘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소량 섭취 시에도 미세한 속쓰림이나 소화기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자극
- 염화칼슘는 반려견의 발바닥에 직접적인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발바닥의 연한 피부에 발적, 가려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이 자극받은 발을 핥으면 앞서 언급한 소화기계 자극 위험도 높아집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반려동물이 염화칼슘(염화칼슘)을 먹었을 때 입니다. 반려동물이 어떠한 경로로 염화칼슘를 섭취했을 때 소화기계에 증상을 일으킵니다.
단, 많이 섭취했을 때를 말합니다.
두번째,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화상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닿았을 때 간지럽거나 발적, 빨갛게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생기는것을 말합니다.
이렇듯 섭취하거나 자주 접촉했을 때 소화기계 문제와 피부에 발적이 생길 수있다는 겁니다.
염화칼슘 강아지가 먹을 수 있나?
염화칼슘은 어떤 향이나, 맛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반려동물이 염화칼슘을 먹을 수 있을까요?
강아지, 고양이들은 신발을 신지 않죠. 산책을 나갈때, 대부분의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신발을 신지 않고 산책합니다.
강아지로 예를 들면, 강아지의 발바닥 돌기 안쪽을 보면 연한 살이 있습니다. 염화칼슘을 밟게 되면 그 연한 살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상처부위나, 간지러운 곳(소양감이 느껴지는)을 핥거나 이빨로 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염화칼슘을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주 소량이겠죠?
염화칼슘 강아지 관련 Q&A
염화칼슘 관련 자주 묻는질문 정리
Q1: 염화칼슘으로 인한 반려견 화상은 정말 없나요?
A: 직접적인 화상 위험은 낮습니다. 염화칼슘의 발열 반응이 화상을 일으킬 만큼 높지 않지만, 피부 자극이나 기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염화칼슘이 반려견에게 어떤 위험을 줄 수 있나요?
A: 주요 위험은 두 가지입니다:
- 소화기계 자극: 다량 섭취 시 심각한 소화기 증상 발생 가능
- 피부 자극: 발바닥에 발적, 가려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
Q3: 염화칼슘을 밟은 반려견의 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아래와 같이 산책 후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 산책 후 즉시 발을 깨끗이 씻어주기
- 발바닥 사이와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닦기
- 이상 증상(발적, 가려움 등)이 있는지 확인하기
- 가능하다면 반려견용 신발이나 안전 염화칼슘 사용 고려
Q4: 반려견이 염화칼슘을 조금 핥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물을 충분히 먹이고 입 안을 헹구세요.
- 소량이라면 대부분 큰 문제는 없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Q5: 안전한 염화칼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대부분 안전한 염화칼슘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반려동물 전용 안전 염화칼슘
- 천연 성분의 염화칼슘
- 소금 함량이 낮은 염화칼슘
- 아마존 등에서 판매되는 펫 세이프 염화칼슘 제품들
Q6: 염화칼슘 위험을 완전히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완전히 피할 수는 없겠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 산책 루트를 염화칼슘이 뿌려지지 않은 곳으로 선택
- 반려견 전용 신발 착용
- 반려동물 전용 안전 염화칼슘 사용
- 산책 후 발 관리와 청결 유지
Q7: 한국에서 염화칼슘 관련 응급 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가장 빠른건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 가까운 동물병원에 즉시 연락
- 증상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
- 24시간 동물병원 정보 미리 확보
- 반려동물 응급처치 키트 준비
🚨 주의사항
SNS나 인터넷에 떠도는 속설로 인해 과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특히 염화칼슘이 위험하다는 핑계로 산책을 소홀히 하는 것은 반려동물에게 우울증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주게됩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보호자가 잘 판단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반려동물 전용 신발이나, 전용 제품을 고를 때도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보호자의 편의성보다, 반려동물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공포는 금물
- 예방과 주의가 핵심
-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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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강아지의 산책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살펴 본 대로 염화칼슘에 대한 과한 두려움과 우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사들의 임상 경험에서도 염화칼슘으로 인한 직접적인 화상 사례는 보고 된 바가 없음으로 나타났고, 일상 적인 산책 정도의 접촉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습니다.
다만 산책 후 발과 몸을 청결히 하고, 기본 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는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에 반려동물의 컨디션과 적응에 따라 전용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수시로 발바닥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염화칼슘에 대한 우려로 산책을 하지 않는다면 반려동물의 건강에 더 좋지 않습니다. 겨울이라고 혹은 눈이 많이 내렸다고 산책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아주 추운 날씨에 소형견이나, 노령의 반려견은 주의해야겠지만!
적절한 운동량과 산책은 반려견의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