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나면 강아지는? 대피소 갈 수 있을까?
전쟁나면 강아지는? 대피소 갈 수 있을까?
최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강경한 태도 전환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대처는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전쟁 발생 시 일반 가정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취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안전한 대피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쟁 발생 전 대처 방법(반려동물 양육가정)
목차
전쟁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은 빠르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대처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쟁 발생 전 미리 대피 계획 세우기
- 전쟁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 시설(임시주거시설 등) 목록을 만들어 놓고 시설까지 이동 경로 및 이동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습니다.
- 전쟁(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병원 등의 비상연락처 목록을 만들어 놓습니다.
- 현관 문 근처에 재난 키트를 미리 준비해 둡니다.
전쟁나면 강아지 고양이 꼭 필요한 것들
전쟁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전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비상 물품을 준비하고, 대피 경로를 파악하며,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계획도 마련해두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이동장(켄넬) :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이동장(켄넬)을 준비합니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는 대피 시 이동이 쉽도록 크기를 맞춘 이동장(켄넬)으로 준비합니다.
가능하면 손잡이가 달리거나, 대형견의 켄넬의 경우 바퀴가 달린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료 및 습식 캔과 식수 : 최소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식량과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잘 먹던 간식과 습식 캔을 준비합니다.
생수는 사람 기준 성인 1명당 3L 가 적당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체중과 평소 음수량을 파악해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 또한 돌발 상황에서 동물을 컨트롤 하기 쉬우며,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상 약 및 복용 약 : 평소 기저질환이 있어 약을 복용 중 이라면 미리 처방 받아 넉넉히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외에 기본 응급 처치 도구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반려 동물 응급처치 키트를 준비하거나 반려동물 전용 소독약, 인공 눈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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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표, 내장칩, 하네스 등 : 반려동물을 통제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유기 및 유실을 방지 할 수 있는 필수품입니다.
내장칩을 하지 않았다면, 보호자의 전화번호와 강아지의 이름, 동물등록번호가 각인된 인식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하네스를 비롯한 목줄은 튼튼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선택합니다.
- 대피 훈련 및 통제 훈련 : 켄넬로 “들어가” 훈련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앉아, 손 뿐만 아니라 켄넬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짖지 못하게 “조용” 혹은 “안돼” 라고 명령했을 때 반려동물이 바로 따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만약 실제 전시 상황이라면 강아지가 짖거나 고양이가 흥분해서 날 뛰는 상황이 매우 곤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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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면 강아지는? 대피소 갈 수 있을까?
반려동물 동반 대피소는 없다.
한국일보의 뉴스에 따르면 산불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대피시설(임시주거시설)에 들어갈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원칙적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한국일보 생명과 공존 “ 재난 시 반려동물 대피 방법”
산불과 같은 재난 발생 시 국민들은 대피시설(임시주거시설)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반려동물은 원칙적으로 들어갈 수 없다. 재해구호법 제3조는 “구호의 대상”을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경북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 고성 산불 당시, 다수 대피시설이 반려동물 입소를 금지하였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재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동차나 집에서 지낸 사례가 있었다.
그런데 재해구조법과 달리, 동물보호법 제9조는 “소유자 등은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법을 종합해서 해석하면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국가의 지원이나 도움 없이 알아서 대피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일보 생명과 공존 “ 재난 시 반려동물 대피 방법”
재난이 아니라 실제 전쟁이 발생한다면 대피소가 반려동물을 허용해 줄지 의문입니다.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은 3kg 미만의 말티즈 입니다. 저는 반려동물과 저의 비상키트와 배낭을 준비하고, 앞으로 맬 수 있는 슬링백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만약 반려동물 동반으로 대피소에 들어갈 수 없다면,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대기하거나, 차에 머무는 것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집 근처 24시 동물병원의 지하주차장, 혹은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머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재난 발생 시 동물 동반 대피소를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강아지 이동가방의 혁명
ICANDOR
마치며
전쟁의 위험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희망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의 준비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처 방법들은 단순한 권고사항이 아닌, 실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적인 준비 사항들입니다.
비상 가방 준비부터 대피 경로 파악,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준비까지, 이러한 사전 준비는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판단력을 높이고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의 안전도 함께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동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끼는 존재이므로, 그들을 위한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준비는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거나 불안에 휩싸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침착하고 현명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일상적으로 화재나 지진에 대비하는 것처럼, 이러한 준비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보험이 될 것입니다.
부디 이 글에서 제시한 준비 사항들을 차분히 검토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나가면서도, 동시에 만일의 사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시민이 되길 희망합니다. 전쟁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우리의 철저한 준비만이 우리와 우리의 소중한 가족, 그리고 반려동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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