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10가지 비교분석 가입 시 유의 사항
펫보험 10가지 비교분석 가입 시 유의 사항 안내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꿀팁] 금융감독원 펫보험 가입시 알아야 할 유익정보 및 유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펫보험 핵심 유의 사항 체크포인트
-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입원비·통원비·수술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험을 말합니다.
- 보험료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 시간(1년·3년·5년) 이후 반려동물의 연령 증가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 펫보험 가입 전·후 반려동물의 양육 목적, 질병, 복용 의약품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합니다.
- 특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이 타인에게 끼친 손해,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도 보상합니다.
- 발치, 스케일링, 미용, 중성화, 성대 제거 수술 관련 비용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위의 체크포인트를 바탕으로 펫보험 가입 방법 및 유의 사항과 분쟁조정 사례를 참고로 더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펫 보험이란?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을 말합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부담도 높은 상황입니다.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 반려동물(개, 고양이) : ’18년 635만 마리 -> ’22년 799만 마리 (추산)
- 반려동물 평균 月 양육비(15만원) 중 병원비가 40% (6만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아시겠지만 평균 양육비는 15만원을 크게 웃돌며 사상충과 예방접종을 제외하고라도 병원비는 6만원 이상 지출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사에서 판매 중인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치료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를 실손보상하여 반려동물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23년말 펫보험 가입건수 : 10.9만건 (펫보험 추정 가입률 1.4%)
- 펫보험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 가능하며,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50%)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펫보험의 손해율에 따라 1년·3년·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됩니다.
- 연령 증가 및 손해율 상승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아래 펫보험 주요 특징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펫보험 가입방법 및 유의사항
펫보험 가입방법
- 보험회사 홈페이지(다이렉트)
- 보험회사 상담사 전화통화
- 보험설계사
- 간단손해보험대리점(동물병원, 애견 분양샵)
위의 방법을 통해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보험이 신설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보험상담사나 설계사에 따라 보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수 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렉트 가입을 추천합니다.
- 2024년 4월부터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이나 애견 분양샵에서 가입 가능하며, 앞으로 IT 플랫폼에서 가입 가능할 예정입니다.
펫보험 가입 유의사항
펫보험은 보험료 갱신형 상품입니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추어 보험료가 인상됨을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자기부담률(0%~50%)이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 등록시 2~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 갱신시 보험료 인상이 걱정된다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펫보험 가입대상
현행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만 가입 가능
(햄스터, 앵무새, 토끼, 기타 파충류 제외)
- 펫샵, 분양샵 등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되거나, 경찰견, 군견, 경주견, 특수 목적견 등 특수한 목적으로 사육되는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펫보험 고지·통지의무·사항
펫보험 가입 전·후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거주지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아래 분쟁 조정사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위의 분쟁 사례는 보험회사별로 개별 상품의 약관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쟁 조정 사례 1 – 반려견과 동거하지 않은 경우
사례 1은 신청인이 가입 당시 반려견과 함께 동거하였으나(양육) 후에 따로 사는 신청인의 친언니에게 맡겨 기르도록(양육) 한 후에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입니다.
가입 당시 동거하고 양육하던 반려견일지라도, 후에 타인(친언니)에게 맡겨 기르게 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동거·양육 환경이 달라진 경우 보험회사에 알려 계약자·피보험자 등 계약 내용의 변경을 승낙 받아야합니다.
분쟁 조정 사례 2 – 과거 병력 미고지 사례
반려견이 보험가입 전 과거 3개월 동물병원에서 진찰 받은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거짓으로 답변한 후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입니다.
보험 가입당시 질문표에 기재된 사항은 보험계약에서 중요한 사항으로 추정되므로(대법원 92다52085), 청약 시 질문사항에 사실대로 알려야 합니다.
- ※ 자주 문제되는 고지의무사항 예시
- 예방접종 및 관리병원
- 가입연령
- 과거 병력 및 치료 이력
펫보험이 보상하는 손해란?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하며, 별도 특약에 가입시 반려동물이 타인에게 끼친 손해 등도 보상합니다.
※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입원, 통원, 수술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합니다.
펫 보험은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이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합니다.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 반려견 등에 끼친 손해(배상책임)도 보상 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 또는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보상 손해 예시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펫보험 보상 손해 참고사항
분쟁 조정 사례 3 – 입원 담보 미가입 사례
펫보험 가입시 통원 의료비와 입원 의료비는 서로 구분되는 담보입니다. 반드시 숙지하셔서 필요에 따라 각각 가입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쟁 조정 사례 4 –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 사례
강아지가 지방종 관련 진료를 받고 수술비 보험금을 청구하였지만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내받은 사례입니다.
보험 약관에 의하면 수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되었습니다.
수의사의 관리하에 치료 직접 목적으로 생체를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정의
담당 수의사로부터 절단, 절제를 통한 수술방식이 아니었음을 보험사가 확인하고 수술비 보험금이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참고해야할 것은 치료 방법에 따라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 수술비에 대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흡입, 신경차단, 미용성형 목적의 수술, 피임목적의 수술 및 검사, 진단을 위한 수술(생체 조직검사, 복강경검사 등)도 ‘수술’ 항목에서 제외됨을 알 수 있습니다.
분쟁 조정 사례 5 – 수술받지 않은 통원의료비 사례
강아지가 경련 증상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해당 치료비 약 150만원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보험사는 그 중 일부인 15만원만 지급한 사례입니다.
약관에 의하면 보험금 지급한도에 관하여, 통원 중 수술한 경우는 1일당 200만원, 수술하지 않은 경우는 1일당 15만원으로 규정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해야할 것은 통원의료비 보험금 지급 한도는 수술 여부에 따라 그 상한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위의 분쟁 사례는 보험회사별로 개별 상품의 약관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펫보험이 보상하지 않는 손해
보장개시 이전에 발생한 질병, 무자격 동물병원 의료비, 미용 수술, 중성화 수술, 성대제거 수술, 치과 치료 등은 보상되지 않습니다.
펫보험은 보장개시 이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비는 보상하지 않으며, 자격이 없는 수의사에게 받는 의료행위나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도 보상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보상하지 않는 손해 예시
- 자격없는 수의사에게 받은 의료 행위
- 가입 이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 및 상해
-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손해(단, 보험기간 중 최초로 발견된 경우에는 해당 보험기간에 한하여 보상)
- 치과치료(발치, 스케일링 등) 비용
- 예방접종, 정기검진 등 예방적 검사를 위한 비용
- 중성화, 불임·피임을·목적으로 한 수술 및 처치 비용
- 임신, 출산 등 관련 비용 및 출산 후 증상 의료 비용
- 미용 목적을 위한 수술 및 비용
- 카운슬링(상담) 비용, 지도료, 훈련비, 산책대행료 등
※ 주요 보험사의 펫보험 내용으로 실제 가입하는 보험 상품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분쟁 조정 사례 6 – 치과치료 사례
고양이가 치주염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일부 치료비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안내받은 사례입니다.
약관에 의하면 ‘ 치과 치료 비용‘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치아를 제외한 구강 질환은 보장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참고해야할 것은 반려동물의 치아 관련 질환·질병을 치료받는 경우, 구강질환과 달리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쟁 조정 사례 7 – 1년이내 발생한 슬개골탈구 사례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수술로 인해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보험회사는 가입 후 1년 이내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
약관에 의하면 보험 개시일로 부터 1년 이내 발생한 슬관절 탈구 등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강아지는 보험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었음이 확인되어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했습니다.
참고해야할 것은 슬관절 탈구, 고관절 탈구, 슬관절형성부전 등 유사한 질병이 1년 이내 발생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숙지 하시지 바랍니다.
또한 약관에 따라 보험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발생한 질병은 그 종류를 불문하고 보상하지 않습니다. 단 계약이 갱신된 경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보험회사별로 개별 상품의 약관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펫보험 청구 방법
보험금청구서 및 필요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의 모바일 앱을 통한 청구도 가능합니다.
- 반려동물 보호자가 보험금청구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를 팩스·이메일·우편등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일부 보험사는 모바일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서비스를 제공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펫보험 의료비 보험금 청구 서류 예시
- 보험금 청구서
- 신분증 사본 및 계좌사본
- 반려동물 사진
- 진료비 세부 내역서
- 영수증
※ 주요 보험사의 펫보험 청구서류로 실제 청구하는 보험금 종류, 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펫보험 비교 10개사 특징 참고사항
아래는 펫보험을 취급하는 10개 보험사의 특징을 비교한 것입니다.
해당 보험사의 다이렉트 전화번호를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펫보험 문제점
보험료 산정 기준
반려동물의 종류, 건강 상태, 나이, 크기 등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질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더 높은 보험료를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보험 혜택
- 건강하고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반려동물의 경우, 매월 지출한 보험료만큼 혜택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정기검진 및 예방 검사비용은 일반적으로 보상되지 않습니다.
- 파보바이러스, 광견병 등 예방 가능한 질병이나 중성화 수술, 출산 관련 진료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가입 제한 조건
- 반려동물의 나이, 건강 상태, 질병 이력, 생활 환경에 따라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이 8세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 이내에 병원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경우, 가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험료와 소비자 부담
- 펫보험의 보험료는 종종 복잡하게 산정됩니다.
- 월 4만~5만원 정도의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가격 부담과 소멸성 상품의 특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입을 망설이게 됩니다.
따라서, 펫보험은 여러 조건과 제한 사항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 반려동물 보험을 처음 접하는 설계사에게 가입하게 되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다이렉트 상담이나 보험사 전화 상담을 추천합니다.
실제 보험 가입 후기를 살펴보면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구비서류, 혜택, 청구 내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설계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한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펫보험 가입시 유의사항과 10개 회사의 펫보험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펫푸드, 펫서비스, 펫헬스 등 각 분야별로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펫 보험입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많이 부족할 수 있고, 또 불편할 수 있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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