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겟츠 웨슬리 Who Gets the Dog? 반려동물 양육권 쟁탈전
후 겟츠 웨슬리 Who Gets the Dog는 2021년 개봉한 영화로 이별하는 커플이 반려동물 양육권을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는데요, 최근 반려동물 양육권에 대한 내용에 글을 쓰다 보니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후 겟츠 웨슬리 – 줄거리
※ 스포없음

허구한 날 싸우는 결혼 5년 차 부부는 고민 끝에 이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반려동물인 웨슬리에게 이 사실을 말합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하게 되었단다.”
깔끔하게 헤어지는 줄 알았지만 두 사람은 법정 싸움을 하게 됩니다.
‘웨슬리의 양육권’ 때문입니다.
법원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심리학자를 지정해 두 달 후에 누가 최종 양육권을 가져갈지 판결하기로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심히 상담받고 서로 웨슬리를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해 양육에 참여했으며 꼭 필요한 보호자인지를 어필합니다.
이 과정에서 웨슬리는 혼자 있기도 하고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또 강아지 유치원에 맡겨지기도 하고 극심한 불안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요.
뻔한 내용 같지만 코믹스럽게 연출했습니다.
또 주인공인 웨슬리의 연기도 한몫했습니다.
과연 웨슬리는 누구와 함께 살 수 있을까요?
※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후 겟츠 웨슬리 – 양육권 쟁탈 소송
영화의 배경은 외국이지만 한국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부부 혹은 동거 커플이 이별을 맞이할 때 반려동물의 양육권으로 인한 법적 분쟁 소송의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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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나 이별은 곧 각자 따로 사는 것을 의미하고 헤어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자식같이 친구같이 함께 했던 반려동물과 헤어짐은 별개죠.
현재 국내 동물 법에 의하면 동물은 물건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으로 인정하는 개정안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 양육권 다툼은 소유권 분할 대상으로 접근해서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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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에서처럼 반려동물의 소유권이나 양육권을 청구할 때는
특정 기준에 의해서 양육 또는 소유할 수 있는 보호자를 판단하게 됩니다.
후 겟츠 웨슬리 – 마무리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다면 많이 공감하면서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가족이 흩어지게 된다면 반려동물에게도 큰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우리 집 복덩이 레아는 가족을 너무 사랑하는 아이거든요.
우리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이별 없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